[뉴스프리존, 경기= 김용환 기자] 최악의 미제사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A모 씨가 화성사건 발생 장소 일대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뉴스영상 갈무리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DNA 분석으로 드러났으며 A 씨의 본적은 현재의 경기도 화성시내인 당시 화성군 태안읍의 한 마을로, A 씨는 이곳에서 태어나 1993년 4월 충북 청주로 이사하기 전까지 계속 지금의 화성시 일대에서 살았다.

교도소에 수감 중인 56살의 A 씨가 이번 사건의 진범이라면 1차 사건 발생 때인 1986년, 23살부터 10차 사건 피해자가 발견된 1991년, 28살까지 범행을 저지른 뒤 30살 때 청주로 이사했다는 추론이 가능해진다.

A씨는 화성연쇄살인 3건의 증거물에서 나온 DNA와 일치한다. 청주로 이사한 지 9개월 만인 1994년 1월, 청주 자택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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