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외국식료품 판매업소 대상 돼지고기 이용한 육가공품 중점 점검

하동군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 북한에 이어 파주·연천 등 국내로 확산함에 따라 외국식료품 판매업소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과 홍보에 나섰다.(하동군청)/ⓒ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 북한에 이어 파주·연천 등 국내로 확산함에 따라 외국식료품 판매업소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과 홍보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만 발생하는 가축전염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 없으며 감염 시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른다.

이에 군은 무신고(무표시) 불법 수입식품 유통·판매, 무신고 소분 판매, 부패·변질 식품 보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행위 등 햄, 소시지, 육포 등 돼지고기를 이용한 육가공품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또한 외국식료품 판매 종사자에게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에 대한 교육과 함께 수입식품인 경우 한글표시 사항이 없는 식품을 판매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대민 홍보도 병행한다.

이채호 안전위생담당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과 함께 무신고 식품의 유통·판매에 대한 집중 점검 및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홍보를 병행한다"며 "불법 수입식품 유통·판매 근절을 위해 한글표시 사항이 없는 수입식품은 사지도 먹지도 말아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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