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캠쳐>
가구 매장 이케아가 한국 매장에 비치해놓은 무료 연필을 더이상 제공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 '이유'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으나이와는 다른 사실이 알려졌다

먼저 지난 8일 이케아 매장을 방문한 누리꾼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케아에 종이자와 자신이 선택한 물품을 적는 메모지는 있는데 연필은 없었다.
 

[연합통신넷= 디지텅뉴스팀]   이에 직원에게 직접 문의했더니 연필은 더이상 제공하지 않는다는 대답이 돌아왔다는 것이다.

해당 글에 의하면 "매장 방문객들이 연필을 무분별하게 가져가 다른 나라에서 2년 쓸 양을 50여 일 만에 다 써버렸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일부 방문객들은 비닐봉지에 연필을 한 움큼씩 챙겨온다는 후문도 있었다.
 

물건사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비치된 연필을 '공짜'라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싹쓸이한 미성숙한 시민의식에 많은 누리꾼들이 창피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9일 한 매체는 "이케아 코리아 측에 확인결과 무료연필 공급중단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케아 코리아 측은 "현재 연필 수량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 본사로 주문이 들어가 오늘이나 내일 중에 연필이 도착하며 "받으면 바로 매장에 배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몇년 치를 따로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2년치를 소진한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및 블로그에서 이케아 연필을 무더기로 가져온 포스팅이 곳곳에서 발견돼 여전히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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