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다음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1983년 당시 변호사였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낸 광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돌렸던 법률사무소 홍보지가 퍼지고 있다. ‘변호사 노무현·문재인 법률사무소’ 명의로 된 홍보지에는 “노동법률상담소는 여러분의 땀과 눈물과 기쁨 속에 항상 함께 있고 싶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법을 잘 모르거나 돈이 없어 애태우는 근로자 여러분을 돕고자 하니 어려운 일이 있으면 주저없이 상담 문의 바랍니다. 상담료는 받지 않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상담 내용 항목엔 임금 및 퇴직금, 체불노임, 부당해고 및 차별대우, 산재보상 신청 및 손해보상 청구소송, 각종 부당노동행위 구제절차, 기타 노동관계 법률 등이 소개됐다.

▲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 회원이 공개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 홍보물.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 홍보지는 회원이 아버지 책장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원은 홍보지와 함께 하단에 ‘노무현’ 도장이 찍힌 물권법 서적도 공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사 자료다” “상담료 무료가 포인트” “가보로 간직해야 할 듯” 등 반응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영화 <변호인>의 소재가 된 1981년 신군부의 용공조작 ‘부림사건’ 변론을 맡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정치에 입문하기 전 부산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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