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출처=청와대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6일 “탄핵 소추 절차를 밟아서 가결이 되더라도 헌법재판소 (심리) 과정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6일 오후 4시경에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박 대통령과 면담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약 50분간 회동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탄핵이 가결이 되면 그 결과를 받아들여서 그 상황에서 제가 할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또 “당에서 4월 퇴진, 6월 조기 대선을 하자는 당론을 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라를 위해 정국을 안정적으로 풀어가야 한다는 생각에서 당론을 정한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그때부터 그대로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을 쭉 해왔다"고 덧붙였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