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특허청 홈페이지

[뉴스프리존=김기평 기자]특허청(청장 최동규)은 2일 지식재산 기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2017년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을 공고했다.

 
2017년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은 전국의 성장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재산 지원 사업으로, ‘글로벌 IP 기업 육성’ 및 ‘중소기업 IP 경영지원단’으로 구성된다.

먼저 ‘글로벌 IP 기업 육성’은 해외 시장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2017년에는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570개 기업을 지원한다. 과거 ‘IP 스타기업 육성’ 사업을 해외 지식재산 지원 위주로 재편한 것으로 250개 기업을 신규로 선발하고, 기존의(’15~’16년) IP 스타기업(320개)은 새로 신청할 필요 없이 지위가 승계된다.

 
‘IP 글로벌 기업’ 신청 기간은 2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글로벌 IP 경영진단, 해외권리화 비용지원,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제작, 맞춤형 IP맵 작성 및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등 연간 70백만원, 3년간 총 210백만원 한도 내에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중소기업 IP 경영지원단’은 각 지역 지식재산센터의 IP 전문가(IP 경영지원단)가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IP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즉시 해소해주는 사업이다. 기업이 원할 때마다 수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별한 기업 신청 절차는 없고, IP 경영지원단이 직접 또는 지원을 요청한 기업에 찾아가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2017년에는 약 1,300개 중소기업에게 IP 컨설팅 및 수시지원이 제공될 예정으로, 중소기업이면 특별한 제약 없이 다음 달 1일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한 기업에게는 공통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한 ‘IP 현안보고서’가 작성.제공되고, 이를 통해 지식재산 지원 및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20백만원(2건) 이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특허청은 “이번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의 개편을 통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 및 지식재산 기반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평 기자, gpkim2970@hanmail.net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