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2일 출마선언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혜화동 굿시어터에서 ‘안희정의 전무후무 즉문즉답’ 행사를 갖고 출사표를 던졌다.

안 지사는 “1987년 6월 항쟁 이래 한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인 30년을 시작해야 한다. 시대교체의 시작은 다음 대선”이라면서, “30년 후를 내다볼 리더십이 중요하다. 입으로만 새로운 것을 말하지 말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국회의 과반수를 차지한 다수당에 총리 지명권을 주겠다“면서, ”총리는 내각을 통해 내치에 전념하고, 대통령은 대외적으로 5000만 국민을 대표하면서 대내적으로 장기적 국정과제에 몰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정책에 대해선 안 지사는 “지난 여섯명의 대통령이 펼친 정책을 이어가는 것으로 충분하다”면서 특별한 청사진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이천호 기자, tych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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