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종준 기자

[뉴스프리존=이흥수 기자]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SF 액션 블록버스터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의 스칼렛 요한슨, 줄리엣 비노쉬, 필로우 애스백,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지난 17일 내한, 기자 회견과 레드카펫으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다.

엘리트 특수부대를 이끄는 리더 ‘메이저’(스칼렛 요한슨)가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을 쫓던 중 잊었던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의심을 품게 된 후 펼치는 활약을 담은 SF 액션 블록버스터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이 이날 내한 기자회견과 레드카펫을 개최해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의 감독과 배우들은 기자회견 입장부터 환한 미소와 인사를 건네며 등장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사진/오종준 기자

첫 한국 방문으로 내한 전부터 화제를 모은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늘 한국에 오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뜨거운 열정으로 임한, 자부심을 느끼는 작품으로 한국을 찾게 되어 기쁘다“면서 내한에 대한 설렘과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프랑스 국민배우 줄리엣 비노쉬는 “다시 한국에 오게 되어 기쁘다. 한국의 팬, 그리고 열정은 언제나 나를 기쁘게 한다”고 전했고, 필로우 애스백은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한국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말을 배우지 못했는데 다시 한국에 오게 되면 꼭 한국어를 배워 인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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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한국에서도 ‘공각기동대’ 원작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알고 있다. 지난 3년간 영화를 구현해내기 위한 모두의 열정이 담긴 작품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하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메이저’ 역의 스칼렛 요한슨은 “‘공각기동대’는 큰 자부심과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긴 시간 준비하면서 다양한 무기 훈련을 받았을 뿐 아니라, 메이저의 자아에 대해서도 고민을 거듭해가며 캐릭터에 점차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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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새롭게 탄생한 ‘닥터 오우레’ 캐릭터에 대한 질문에 줄리엣 비노쉬는 “닥터 오우레는 메이저를 탄생시킨 인물이다. 실제 딸을 키울 때의 마음을 생각하며 모성애를 담아보고자 했다”고 전했고, 스칼렛 요한슨과 팀원으로 호흡을 맞춘 필로우 애스백은 “스칼렛 요한슨과 ‘루시’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작업하는 동안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놀라운 재능과 의지를 지닌 배우라고 생각한다. 또한 바토는 원작을 통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메이저의 오빠처럼 그녀를 지키고 보호하는 바토 역이 관객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전해 영화 속 배우들이 보여줄 팀워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레드카펫 행사는 한국 팬들을 위한 스칼렛 요한슨과 줄리엣 비노쉬, 필로우 애스백과 루퍼트 샌더스 감독의 다양한 팬서비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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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모인 2천여 명의 팬들은 감독과 배우들의 등장에 폭발적 환호를 보내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레드카펫과 어우러지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 섹시하고 매혹적인 분위기로 한국 팬들을 매료시킨 스칼렛 요한슨. 플랜카드와 현수막, 브로마이드, DVD를 비롯 직접 그린 초상화까지 다양한 선물을 준비한 한국 팬들을 위해 스칼렛 요한슨은 일일이 싸인을 하고 악수, 하이파이브를 나눈 것은 물론 팬들과 눈빛을 교환하고 대화를 나누며 열정적으로 화답했다.

또한 필로우 애스백은 팬들에게 손키스를 보내며 열정적인 한국 팬들의 환호에 놀라움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줄리엣 비노쉬는 특유의 우아한 모습으로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 마이클 피트, 줄리엣 비노쉬, 필로우 애스백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이흥수 기자, lhsjej70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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