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방훈하 기자]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30일 대구.경북.강원에서 실시된 네 번째 순회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압승을 거뒀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경북.강원 경선에서 72.4%의 득표율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박주선 국회 부의장을 큰 표차로 누르면서 1위를 차지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19.6%,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8%의 득표율로 뒤를 이었다.

이날 대구.경북.강원 순회 투표에는 투표소 31곳에서 모두 만 천333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 전 대표는 이날까지 경선 4연승을 거두면서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출이 유력시되고 있다.

현재까지 순회 경선을 치른 4 곳의 누적 투표 수는 모두 11만 4천여 표로 10만 표를 넘어섰다. 안 전 대표가 66.25%로 1위, 손 전 대표가 22.56%, 박 부의장이 11.19%로 뒤를 잇고 있다.

국민의당은 다음달 1일 경기, 2일 서울.인천을 거쳐,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투표를 마친 뒤 대선 후보를 최종 결정한다.

방훈하 기자, bhh12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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