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5일 하루 공식 일정을 자제하고 정국 구상에 집중한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외부 공개 일정 없이 경남 양산에 있는 부친 묘소를 참배하고 모친을 방문하는 개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 통합선대위 구성 준비 논의와 정국 구상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앞서 문 후보는 전날 당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제 치열한 경쟁이 끝났으니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면서, “안희정.이재명.최성 후보도 이미 마음으로 하나가 됐다고 생각하고, 박원순 시장과 김부겸 의원과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문 후보는 이날 추미애 대표에게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요청하고 통합선대위 구성을 약속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이날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당 대선후보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한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이어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대선 후보로서 당 소속 의원들에게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포부를 밝히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향후 각오와 전략 등을 피력할 예정이다.

안 후보는 오후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를 찾아 미래 성장 동력 및 신산업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원기 기자, coolkim20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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