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외교부는 주한미군 사드 배치와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한 미.중간 빅딜 가능성과 관련해, “사드 배치를 차질없이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것이 한미 양국의 공동 입장”이라고 일축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도 어제 한미 공동 발표 때 한미동맹의 결정인 사드 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주한미군 사드가 조속히 배치 운영되도록 함으로써 북한의 위협에 상응한 한미동맹의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한다는 데 한미 양국이 공동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조치를 이끌어 내거나 경제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사드 배치를 놓고 중국과 협상할 수 있다는, 이른바 미.중간 빅딜 가능성이 제기됐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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