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7 하수도 종합정비 추진계획 마련

자료제공/대전시

[뉴스프리존=성향 기자]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및 지반침하(싱크홀) 등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하수도 악취 발생에 따른 생활불편을 해소해 ‘시민 안전과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키 위한 하수도 정비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전한 하수도 구축을 위해 지반침하 대응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및 도시침수대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침수 예방사업을 병행하고, 현재 60%인 하수도의 분류화율을 오는 2035년까지 100% 달성을 목표로 사업효과 및 재정여건을 고려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15년부터 2개년에 걸쳐 타 광역시의 2∼7배에 해당하는 847km의 노후 하수관로 전수조사를 시행했다. 특히, CCTV.육안조사 외에 GPR탐사 11km(224개소), 시추공 12개소, 내시경 50개소를 추가적으로 시행해 조사의 정확도 및 신뢰성도 향상시켰다.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결과 우선 정비가 필요한 161㎞에 대해 2026년까지 2,058억 원을 투입해 연차별로 사업을 시행하고, 침수발생 및 우려지역(3개 지역, 396ha)에 대해서는 환경부에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신청하고 침수 예방사업을 시행해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한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안정적으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향 기자, actionu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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