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명성 종로경찰서장

윤명성 서울 종로경찰서장은 5일 오전 언론브리핑을 갖고 “오늘 오전 주한 미 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피의자는 범행 현장에서 검거돼 현재 범행 동기 및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범행 동기는.

=김기종은 민화협 회원이다. 자세한 건 조사 중이다.
 

-영장 신청하면 혐의는.

=정확히 확인 후 적용하겠다.

-대사관 쪽에서 경비 요청을 했나.

=어떠한 요청도 없었다. 사전에 오늘 오찬이 있는 거 알고 혹시 몰라 기동대와 형사를 세종홀 주변에 배치해서 우발 사태 대비했다. 기동대 1개 제대(25명) 정보(2명) 외사(1명) 형사(1명) 세종홀 안팎에 배치했다.

-흉기는.

=과도. 전체 길이는 25센티미터다.

-공범은.

=아직 확인 된 바 없다.

-들어갈 때 흉기 감시 안 했나

=특별히 조치 없었다.

-현장에서 어떻게 잡혔나.

=김기종이 공격하니까 참석자들과 안팎에 있던 경찰과 합세해서 현장에서 바로 검거했다.

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초청 강연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한 용의자가 경찰에 제압돼 건물 밖으로 옮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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