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교육여행 인센티브 사업 전국 학교에 알리기 적극 나서


[뉴스프리존= 김용희기자]   평창군은 수학여행 철을 맞아 교육여행을 평창으로 선택한 학교에게 사후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2017년 관광객 유치 학교·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이하, 평창관광 인센티브 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사업은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가 유사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군은 단체뿐만 아니라 최근 관광환경을 반영하여 사업 시행 초기 외국인 개별관광객 지원계획을 밝혀 이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군에 따르면, 2016년 5월 이후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으로 지난해 인센티브 지원을 받은 여행사·학교는 총119건으로 5,011명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사업의 최대 수혜자는 대부분 여행사인 반면 학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여행 지원 사례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교육여행단(구. 수학여행단) 유치에 적극 나서기 위해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평창관광 인센티브 사업을 상세히 안내하는 전단지를 별도로 제작하여 1만2천 개소 학교에 지난 달 배포했고, 교육여행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기 위해 '관광지도, 올림픽도시(평창·강릉·정선) 통합 리플릿, 체험마을지도' 등 총 3종의 관광 홍보물을 함께 배포했다. 
 
  앞으로도 군은 교육여행단 유치를 위한 전략으로 '미리 가 보는 동계올림픽'이라는 관광이슈를 활용하여 올림픽 테마와 농촌체험을 연계한 관광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심재국 군수는 "평창군이 교육여행지로서 보유한 가장 큰 매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실제 경기를 치루는 경기장을 학생들이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가 있고 동강체험, 양떼목장체험, 산나물체험 등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휴양마을'이 잘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다."며, "올림픽을 테마로 한 현장학습과 지붕 없는 자연학습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평창군에 많은 교육여행단이 방문하도록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p04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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