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웅어축제 현장모습. 오는 26일~28일까지 부산 사하구 하단포구 일대서 개최/사진=부산시 제공
[뉴스프리존,부산=김하경 기자] 부산 사하구 하단어촌계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하단포구 일원에서 ‘제9회 하단포구 웅어축제’를 개최한다.

웅어축제는 지역 경제와 어촌계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열렸는데 몇년 전 세월호 사태와 메르스 영향으로 열리 못했던 지역 행사가 올해들어 마련된다.

 

웅어는 왕가에 진상했던 귀한 물고기로 육질이 쫄깃하고 뼈 채로 먹을 수 있으며, 고소함이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가 울고 갈 정도로 미식가들만 몰래 찾았던 계절 음식이자 웰빙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하단어촌계는 축제기간 지역 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고, 지역주민 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수산인과 지역상인 주민 등의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hagyeong19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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