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영, 심철웅, 유비호 3인 개인전 개최

▲세화미술관이 2006년 이후 잠시 중단 '세화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하면서 박화영, 유비호, 심철웅 3인 개인전을 진행한다. 포스터=세화미술관
▲세화미술관, '세화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다시 시작 '박화영, 유비호, 심철웅' 3인 개인전 개최/ⓒ세화미술관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세화미술관 2006년 이후 잠시 중단되었던 '세화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재시작의 일환으로 박화영, 유비호, 심철웅 3인 개인전을 지난 24일부터 12월 29일까지 일정으로 개최했다.

세화미술관은 태광그룹 2009년 세화예술문화재단을 설립한 이듬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운영한 일주&선화갤러리를 확대 개관한 것이다. 이번에 2000년대 초반 일주아트하우스아카이브에서 출발했다가 2006년 이후 잠시 중단 '세화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했다.

첫 프로젝트로 과거 일주아트하우스에서 개인전을 치렀던 박화영, 심철웅, 유비호 작가를 재초청했다.

박화영 작가의 개인전은 예술영화관인 씨네큐브에서 영화도 상영할 예정작가의 65분 장편영화 아미마모 미마모, 비너스 밴딧 Amimamo Mimamo, Venus Bandit’와 관련되어 있다. 영화 속 퍼포먼스 현장을 오색(五色)으로 분할한 다섯 개의 공간으로 재구성 미술관 전시한다.

심철웅 작가의 '없는, 그들'은 소련이 북위 38선 이북을 점령한 이후 남조선으로 내려온 전재민(戰災民)을 주제로 한 영상 작품과 오브제, 렌티큘러 액자 등 다양한 형태의 출품작을 선보이며 특히 귀환에 대한 테마를 가진 신작도 전시됐다.

유비호 '찰라찰라' 은 모니터와 스크린벽을 통해 영상작품인 '말없이''예언가의 말', '상호침투' 등을 선보였다. 작가는 작품들을 만물이 생성소멸하는찰나의 순간을 전달한다.

전시는 무료이며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세화미술관에서 924일부터 진행된다. 휴관일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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