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에 어긋나가는 무차별 공격, 국민은 신물난다

자유한국당이 20대 국회의 마지막을 ‘조국 때리기’로 장식할 예정이어 국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26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자유한국당은 조국 인사청문회TF 출신 의원들을 통해 조 장관을 대상으로 사실상의 청문회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10월 2일부터 열리는 2019년 국정감사도 ‘조국 국감’으로 규정하고 공격을 이어나가겠다는 심산이다. 조국 법무장관 관련 질의로 파행이 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자유한국당의 구상은 도리어 자신들의 멸망을 앞당긴다는 분석이다. 문재인 정부가 조국 장관을 임명한 뒤 생긴 청와대와 여권에 대한 실망이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야권 지지로 연결되지 않고 있는 것.  

뚜렷하게 밝혀진 범죄 사실이 없는 상황에서 장기간 ‘조국 때리기’가 이어진다면 국민들의 피로감은 더할 것이라는 것은 명약관화하다.

국정감사 파행에 대한 책임에서도 자유로울 수가 없을 상황에서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를 통해 ‘조국 때려기’에 혈안인 자유한국당의 행보가 패착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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