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보수철옹성 무너뜨린 7차 '검찰개혁' 촛불집회, 태극기부대 머쓱

[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촛불집회 무대에서부터 서초경찰서 뒤 누에다리, 무대 뒤로는 예술의 전당까지 촛불시민들로 가득했다. 박근혜 탄핵 촛불처럼 타들어가야한다. 이제는 횃불이다!

그렇게 목이 터져라 외쳤던대로 촛불혁명은 이루어졌다. 28일 제 7차 '검찰개혁' 촛불집회는 3백만 명의 시민이 운집한 듯 보였는데, 기득권 언론들 조차도 200만명 추산 보도를 했다.

무대에서 중간부터 서초 경찰서 쪽을 향해 누에다리까지 운집한 촛불 인파 줌으로 당겨서 촬영, 8차선 도로를 이미 다 쓰고 있다. 양옆 인도도 꽉 찼다 / 사진 김은경기자
무대에서 중간부터 서초 경찰서 쪽을 향해 누에다리까지 운집한 촛불 인파 줌으로 당겨서 촬영, 8차선 도로를 이미 다 쓰고 있다. 양옆 인도도 꽉 찼다./ⓒ김은경기자

이날 오후 4시, 이미 서초역에서 대검찰청 앞으로 시민들이 들어차 있었다. 부산, 김해,대구, 광주, 충청, 강원도, 제주에서 버스를 대절해 상경한 시민들이 일찌감치 모여 들었다. 
전철로 이동하는 시민들은 오후 6시부터는 서초역에서 내리지 못하고 역내 방송 안내에 따라 강남역 또는 교대역에서 내려 이동해야 할 정도로 서초역은 마비 상태였다. 7시 이후에는 강남역, 교대역에서 내린 그 자리가 집회장소가 되었다. 집회장소로 진입이 불가능할 정도로 아주 많은 시민들이 운집했기 때문이다.

무대 뒤편에서 서초사거리 방면 예술의 전당 부근까지 노란 핏켓과 초를 든 촛불시민들로 꽉 찬 차도와 도로. . . 왼편 깃발의 문구 '이게 나라냥' ,'야이,개검들아' 애묘당/ 후방주의 딴지일보. . . 깃발을 들고 / 사진 김은경기자
무대 뒤편에서 서초사거리 방면 예술의 전당 부근까지 노란 핏켓과 초를 든 촛불시민들로 꽉 찬 차도와 도로. . . 왼편 깃발의 문구 '이게 나라냥' ,'야이,개검들아' 애묘당/후방주의 딴지일보. . . 깃발을 들고/ⓒ김은경기자

오후 6시반경 구름떼 같은 시민들이 도로 8차선을 점거하고 언제든 폴리스라인만 사라지면 물밀 듯 밀려올 기세로 (무대 뒷편에서 예술의 전당 방향) 들어차 있을 무렵, 드디어 폴리스라인이 해제되어 그들이 무대쪽 방향 으로 전진했다.

이를 알 리 없는 주최측에서는 무대 양 옆에 이미 들어 찬 시민들과 함께 사전집회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서초경찰서 뒤 누에다리까지 8차선을 점령하고 차도는 촛불시민들의 관중석이 된 지 오래다.

본 기자는 무대 앞은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 있어, 무대 뒤 잘 보이지 않는 시민들을 현장스케치 하기로 했다. 그런데 인파를 헤집고 그 50미터를 방향을 트는데도 쉽지 않았다. 

도로 안으로 진출하지 못하고 폴리스 라인 뒤로 셀수도 없는 시민들이 예술의전당 쪽까지 이어진 것을 보고 놀라웠다. 
여기가 서초대로가 맞는지? 220만이 와서 박근혜탄핵 가결을 이끈 광화문 촛불이 데쟈뷰 되었다.

무대뒤편 대검찰청 앞 쯤에서 막혀있던 폴리스라인이 해제되자 그후 진출하며 쏟아져 나온 촛불시민 행렬 중에 나팔부대가 레드 의상을 하고 꽹과리를 치고 나팔을 불며 행진했다. 나팔을 시민들에게 나눠 주어 함께 불기도 했다/사진 김은경기자
무대뒤편 대검찰청 앞 쯤에서 막혀있던 폴리스라인이 해제되자 그후 진출하며 쏟아져 나온 촛불시민 행렬 중에 나팔부대가 레드 의상을 하고 꽹과리를 치고 나팔을 불며 행진했다. 나팔을 시민들에게 나눠 주어 함께 불기도 했다./ⓒ김은경기자

폴리스라인이 무장 해제되자 경찰은 시민들의 전진 속도를 빠르지 않게 제지하는 수준으로 시민들에게 보조를 맞추었다. 시민들은 손에 led초와 노란 손핏켓을 들고 ''조국수호/검찰개혁''을 외치며 앞으로 전진했다. 춤을 추는 이들도 있었고 꽹과리를 두들기기도 했다.
나팔 풍악단을 조성한 일명 '나팔부대'가 나팔을 불고 꽹과리를 치며 촛불집회를 축제의 마당으로 이끄는 이들, 누가 동원한 것도 아니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나팔부대다. 이들은 서초대로를 '광장'으로 이끌었다.

집회가 있기 전 나팔부대 모임 웹자보가 떠돌았는데 실제 이들이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이들은 이미 한시간 전부터 인도에서 집회장으로 향하는 시민들에게 얼싸한 마당극을 펼쳤다.

촛불인파가 폴리스라인이 해제되자 도로 중앙으로 진출하자 인파속에서 나온 나팔부대, 광화문 깃발 아래 모인 사람들의 붓글씨 퍼포먼스. 본행사를 진행하는 무대쪽에서는 전혀 알수 없던 뒷 이야기/ 사진 김은경기자
촛불인파가 폴리스라인이 해제되자 도로 중앙으로 진출하자 인파속에서 나온 나팔부대, 광화문 깃발 아래 모인 사람들의 붓글씨 퍼포먼스. 본행사를 진행하는 무대쪽에서는 전혀 알수 없던 뒷 이야기/ⓒ김은경기자

앞으로 전진을 하다가 아예 바닥에 자리를 잡고 하얀 창호지를 펼치는 이들이 있었다.  '광화문' 깃발아래 모인 이들은 그대로 붓을 꺼내들고 자리에서 '검찰개혁' 붓글씨를 쓰기 시작했다,
그 옆으로는 나팔부대가 축제장을 만드는 상황.
기온이 28도로 날은 덥고 인파에 치이는 가운데서도 인파는 곧 집회 성공과도 직결되는 만큼 누가 진두 지휘 하지 않음에도 알아서 무질서 속의 질서가 유지됐다. 소동도 없었고 큰소리도 없었다.
오직 '조국수호,  검찰개혁, 공수처설치, 자한당 수사'만 있었다.

SNS 한 커뮤니에서 집회에 쓸 깃발 문구를 주면 깃발 디자인을 해주고 디자인 무료 배포를 해준다는 게시글이 있었고, 그후 디자인 완성본이 30여개 올라온 것을 보았는데 실제 그 깃발들이 인파 속에서 속속 나타났다.

검찰춘장 · 떡집개혁 · 떡검반점 · 단무지는 많이 · 조국장관 지지 어린이연합 · 기레기 무호흡 촉진위원회 · 난 오소리처럼 · 미남보존협회 · 나진요 (나경원의 진실을 요구하는 사람들)

sns커뮤니에서 모집한 구호로 한 작가가 (무료로)시안 만들어준것을 가지고 깃발 만들어온 시민들/ 사진 김은경기자
sns커뮤니에서 모집한 구호로 한 작가가 (무료로)시안 만들어준것을 가지고 깃발 만들어온 시민들/ⓒ김은경기자

sns에 올라왔던 기발한 문구들을 실제 보게 된 것이다. 집회에 등장한 깃발들은 집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총칼을 휘두르던 군사독재시절, 최루탄으로 집회를 진압하던 시절과 달리 집회는 평화롭게, 표현은 자유롭게, 정치를 풍자하고 절대권력을 끌어내리는 시민의 힘은 바로 이러한 소통을 통해 공감하고 행동하며 참여를 이끌기 때문이다.

익히 보았던 깃발들과는 차별화된 깃발들이다.

'조선의혈단'
'적폐심판'
'공수처설치 범국민'
'문파,문재인의 사람들'
'방공호오소리'
'ㄷㄷㄷ'
'사람이 먼저다 (문팬)'
'노사모'
'바보주막'

익히 참전한 단체들의 깃발은 신선하진 않지만 묵직함을 주었다. 자리를 잡고 참여를 유도하고 개인의 활동을 희생하고 앞장서 온 이름들이다.

이외 수많은 깃발과 현수막이 참전했다.

'세월호 진상촉구'
'광주 촛불시민 연대'
'대구 깨시민 연대'
'김해 시민연대'
'충북 깨시민'
'시민 나팔부대'
'서울대 민주동문' 기타 등등

무대 뒷편에
'냐옹이 연합'깃발도 보였다.
무대 옆 인도에 '짜장면 시키신 분' , ㄷㄷㄷ, 한식같은짜장, 딴지반점

짜장면으로 희화화되는 윤석렬호는 박근혜탄핵 때의 촛불이 재점화 된 이 상황을 어떻게 정치적으로 회피하는 답변을 내놓을 지?

해서 나온 깃발인듯 선견지명 깃발이 눈에 띄었다. '떡검 아가리 요실금'

조국장관의 자택 영장수색 11시간 동안 진행하면서 짜장면을 시켜먹은 검찰을 희화환 깃발들 /사진 김은경기자
조국장관의 자택 영장수색 11시간 동안 진행하면서 짜장면을 시켜먹은 검찰을 희화환 깃발들/ⓒ김은경기자

무대가 보이지 않는 곳에 자리한 시민들은 또 다른 역사의 숨은 주인공들이었다. 이들은 대검찰청 쪽에 자리잡은 태극기부대 수십명이 마이크 확성기를 들고 '조국 사퇴, 문재인 퇴진'을 떠들면 바로 '조국 수호'로 맞받으며 '문재인'을 연호했다. 이들은 핏켓을 다함께 높이 들기도 하고 나름의 파도타기 물결을 만들어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무대쪽 하고는 무관하게도 그러나 무대쪽과 일치단결하는 그림을 만들어냈다. 그 누구도 자리에서 물러나거나 자리를 뜨지도 않았다. 그냥 자신이 앉은 자리에서 두 다리를 편하게 풀고 끝날 때까지 소풍온 듯 자리잡은 일가족들도 곳곳 인도위에, 계단 아래 골목어귀에 들어 차 있었다.

오후 8시경, 서초역 사거리 상황이 어떨지 궁금해 빽빽한 인파를 뚫고 이동했다. 인도 위로 이동하면 좀 나을줄 알았더니 도로나 인도나 만만치 않아서 이면도로 골목으로 들어갔다.

검찰개혁 촛불집회가 5회차 접어들었을 때 상상했던 광화문에서 보아 온 집회의 모습들이 서초대로에서 그대로 재현됐다. 집회에 누구는 초를 팔고, 누구는 길거리 음식을 파는 축제와 같은 집회.
모두가 와서 차도를 광장으로 내어 쓰는 집회를 상상했었다.

이렇게 되야 디비진다.
횃불을 들어야합니다!
외치고 또 외쳤다...

그랬는데 실제로 눈 앞에 펼쳐졌다. 무대 앞만 집중했으면 놓쳤을 풍경을 골목길을 돌아 돌아 목격했다.
보수들의 리그 강남에서.
한쪽 옆에서는 초를 팔기도 하고, 길거리 음식을 파는 포장마차류가 등장해 있고, 아예 한 단체는 다같이 자리 잡고 길에 앉아 초를 밝힌 채 모여있고, 촛불을 든 시민들이 골목 골목마다 삼삼오오 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초를 여러개 바닥에 붙여놓고 조용히 명상을 하는 시민이 있는가 하면, 기타를 치며 구성지게 민중가요를 부르는 버스킹도 보였다. 작은 트럭위에서 촛불 파도를 구경하는 촛불시민도 있었고, 귀가를 하는 시민들도 뒤쪽에서 함성이 시작되면 가던 걸음을 멈추고 함께 구호와 함성을 외치는데 동참했다.

이런 말도 했었다. "사랑의 교회 앞까지 가득 메웠으면!" 그런데 실제 상황이 되고 말았다.

서초역 사거리에서 교대역 방향으로까지 인도와 도로가 촛불시민이 한 가득 들어차 있었다. 이들은 무대가 어디 있는지 실제 무대가 있는지도 모른채 서초역 사거리까지 진입을 못하고 있는 시민들이다.

본 기자가 무대에서 서초경찰서 누에다리까지 이 행렬이 끝도 없다고 했더니 한 시민이 "무대가 있어요? " 라고 되물었다. 이들의 상당수는 무대가 있다고는 생각 않고 "토요일 대검찰청 앞으로 가자" 여기에 머리수를 보태러 온 것이다.
시민들이 집회 주최자고 집회 참여자이며 촛불혁명의 주인공이라는것에 누구나 공감하게 된 이 날, 두번째 촛불혁명을 이룬 날임을 실감하는 시간이었다.

서초역 사거리에서 교대역 방향으로도 물밀 듯 계속 조금씩 이동하는 촛불시민들을 보면서 소름이 돋고 전율이 끼쳤다. 이들은 무대 앞에 누가 와 있고 누가 와서 무슨 발언을 하는지 개의치 않고 머리수 하나라도 보태어 이 혁명을 성공 시키겠다는 마음 하나만 갖고 왔다.

이번에는 미안해서 오고, 지난번에 못와서 오고, 다시는 못올수도 있어서 오고, 조국장관 자택 11시간 압수수색 중 자장면을 시켜먹은 검찰의 불손함에 치가 떨려 오고, 독점 기소권 권력을 쥔 그들이 공수처설치, 검찰개혁을 막아 보려는 의도를 알기에 오고, 검찰개혁이 지금 최대의 시대적 과제임을 주권자의 행동으로 완수하기 위해 집회현장에 모여들었다.

그런데 이날 촛불집회가 박근혜 탄핵 때의 촛불처럼 그대로 재현해 낼 것을 알고 왔을까? 그 누구도 몰랐지만 3백만의 시민이 한 장소로 하나의 구호를 외치러 온 것은 분명하다.
검찰구테타를 막아내려고 말이다.

최민희, 정청래, 정봉주 전 의원이 무대 앞에 보였고 이종걸 의원도 왔다. 이날 모습을 보인 정치인들은 발언도 하고 주목도 받은 듯 하나 이 날 집회의 주인공들은 무대 뒤의 시민들이고 서초역 사거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과 무대 앞을 오랜시간 다리도 피지 못하고 지키고 중간 지점에서 꼼짝달싹도 못하기도 하고 또한 누에다리까지 가 있는 시민들이다. 

집회에 왔으나 뒤쪽 누에다리 쯤에 자리한 정치인도 있었다. 박수현 전 청와대대변인과 중앙쯤에 자리해서 시민들 속에 묻혀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왔다. 아마도 더 많은 정치인들이 어딘가에 묻혀 왔다 갔을거라고 예상된다.

서초갑 이정근 위원장도 시민들 속에서 보였다. 연예인도 보였다. 동생들을 아주 많이 둔걸로 알려진 배우다. 카메라가 부담스러운지 핏켓으로 얼굴을 가리면서도 눈이 마주치니 미소를 지으며 시민들과 함께 구호를 외쳤다.

조국장관이 불러서 화제가 된 '홀로아리랑', 집회 때 모두를 결기있게 만들어 주는 마법의 노래 '임을위한 행진곡' 을 떼창으로 불렀다.

빗자루 아줌마의 깜짝 등장과 석시원한 발언이 있었다 / 사진 김은경기자
빗자루 아줌마의 깜짝 등장과 속시원한 발언이 있었다/ⓒ김은경기자

노래패, 김민웅 교수, 서울대민주동문, 사법적폐 서명운동을 추진한 교수들도 참석했다.

빗자루 아줌마의 '이런 옘병할' 속시원한 발언도 들었다. 다함께 '이런 옘병할' 합창도 하니 속이 시원했다.

행진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산했다. 조국수호, 검찰개혁을 외치던 시민들의 목소리가 이번에도 역시 누군가의 선창으로 '나경원을 수사하라'로 바뀌면서 어느덧 발길이 반포대로 쪽으로 향했다.

시민들은 동서남북으로 각자 해산 행진하였고,  본 기자는 누에다리 지나 반포대로 쪽으로 향하는 행렬에 합류했다.

촛불집회에 대한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현장에서 취재 열기도 뜨거웠고 주최측 추산 200만명을 인정 하는 분위기다. 항공사진, 드론 촬영 등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자유한국당은 5만여명쯤 왔다고 폄하를 한다. 북한 열병식까지 끌어 들이면서...

그만큼 놀래서인듯 싶다. 애써 축소하며 놀란 가슴 진정시키는 것을 보면 거짓말로 늘 국민을 속여 온 그들답다.

박근혜 국정농단 촛불이후 최대인파 모인 검찰개혁 촛불집회가 의미 하는것이 무엇인지 모를 일 없는 윤석렬총장도 자유당 못지않게 몽니를 부리는 듯 이에 대해 박근혜 화법인 '유체이탈'어법으로 입장을 내놓았다. 

''변함없이 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개혁의 대상자가 된 윤총장은 개혁을 하던데로 (조국장관 털기) 하겠다고 한다. 지금 수구보수들의 생각은 윤총장이 하고 있는것이 검찰개혁이라고 주장하며 조국장관 터는것이 개혁을 하는것이라 하는데 윤총장은 30여 %의 수구보수들 그들이 듣고 싶어하는 대답을 한것에 불과하다.

윤총장은 현재 장모의 잔고 증명서 위조의 의혹을 받고 있는 입장이다.

결국 겨묻은 개가 되는 형국을 자초하고 있다. 국민들은 검찰항명 사태를 박근혜 국정농단 사안 이상 위중하게 본다. 옛 말 하나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경고하는 횃불이기도 하다.

두번째 촛불 혁명, 버젓이 눈으로 보고도 5만명이라고 우기는 자유당과 현재 자유당과 한 몸이 된 윤총장은 국민 승리임을 시인해야 할 것이다.

다음주도 촛불집회는 계속된다. 주최측은 누에다리 쪽에 본무대를 설치하고 백미터 간격으로 전광판을 설치한다고 다음주 집회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한다.

또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나진요'의 나경원 규탄집회가 기다리고 있다.

사랑의 교회 우측 사거리 차도와 인도에도 촛불시민들로 가득 메웠다. 사진은 그 반대편에서 찍은 것. . .사랑의 교회가 보인다 /사진 김은경기자
사랑의 교회 우측 사거리 차도와 인도에도 촛불시민들로 가득 메웠다. 사진은 그 반대편에서 찍은 것. 사랑의 교회가 보인다/ⓒ김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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