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닥종이끈 예술 창시자인 김하리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 26일~29일까지 한국국제아트페어인 KIAF아트페어에서 열렸다.
세계에서 처음 시도한 닥종이끈 작품을 올해 1월 개인전 전시 이후, 9월 19일부터~9월 2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광주국제아트페어 초대 개인전에 참여했다.
김 작가는 삼성역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국제아트페어인 KIAF 아트페어에서는 질투, 분노, 애정표현 등으로부터 발현된 작품명 '본심(One's real intention)'을 주제로
"누군가에게 축하한다고 말을 전할 때 다른 마음을 느낀 때가 있지 않은가?
수면 위를 입으로 후하고 불면 물결치듯 하나의 마음 바탕이 움직임으로 전개되어 많은 파생을 일으킨다.
축하한다는 말 뒤에 따라오는 질투와 부러움, 슬픔이 그것들이다. 본심은 무조건 음흉하고 혼탁한 마음이라고 한정할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마음 세계의 다른 면 들이다."를 표현했다.
김 작가는 "예술성은 새로움이다. 그리고 기금까지 와는 다른 것이다. 한 마디로 예술성이란 새롭고 묘한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하리 작가의 작품을 얼핏 들었을 때는 닥종이 끈이라 고전적인 느낌이 든다. 하지만 막상 그림을 접하게 되면 현대적 느낌이 들고, 한국의 닥종이 끈과 서양의 추상화를 접목하고 이것에 의미를 넣어, 또 다른 개념주의 추상화를 만들어 냈다.
또한 그의 작품에는 현대적 고급스러움이 있으면서 여기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소소한 평범함이 공존한다. 이는 각각의 그림에 스토리라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철학이 깃들어 있어 각각의 작품 마다에는 작가의 혼이 담긴 스토리가 마음의 울림을 더해 준다.
그의 그림과 스토리는 뉴스나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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