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 지역에 시간당 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전 2시 현재 태풍 '미탁'이 대구 남서쪽 약 80㎞ 지점에서 시속 33km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 동해안과 강원도 일부 동해안 지역에 시간당 6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2시 현재 경북 울진 471.5㎜, 영덕 363.5㎜, 포항 322.1㎜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경북북부동해안에 50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에는 강한 비와 함께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피해나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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