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송이 국화꽃․맛있는 한우․80여개 프로그램․야간 빛축제까지 다양

2019 임실N치즈축제가 전국 각지의 수많은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역대 최대 인파를 기록하는 등 대성공을 거뒀다/ⓒ임실군
2019 임실N치즈축제가 전국 각지의 수많은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역대 최대 인파를 기록하는 등 대성공을 거뒀다/ⓒ임실군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일원에서 열린 2019 임실N치즈축제가 전국 각지의 수많은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역대 최대 인파를 기록하는 등 대성공을 거뒀다.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로 다섯 번째인 임실N치즈축제가 축제 개막날인 3일부터 끝나는 6일까지 축제장으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아간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첫날인 3일 당초 우려됐던 태풍 미탁이 일찌감치 빠져 나가면서,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축제장은 가득 메워지기 시작했다.

특히 개막식 공연이 열린 오후 6시를 전후해 곳곳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하고, 개막식 무대 일대는 발 디딜틈 없이 관람객들로 붐볐다.

개막식에 트롯대세인 송가인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찌감치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사람들로 가득 메워졌으며 개막식이 열린 6시를 전후에 대거 인파가 몰리는 등 개막 당일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리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외에도 벤과 동키즈, 전영록, 장민호 등 장르별 인기절정의 가수들이 흥겨운 공연과 최갑석 가요제에는 주현미, 김혜연, 미스트롯 정미애, 임병수, 류기진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무대로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축제에서는'맛있는 치즈~ 웃음꽃 피자'를 주제로 9개 테마 84개 프로그램이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일원에서 풍성하게 열렸다.

주말인 토요일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대거 찾으며, 축제장 전역이 관광객들로 북적였으며 폐막일인 6일까지 그 인기를 이어지며 기대 이상의 관광객들이 몰렸다.

천만송이 넘는 아름다운 국화꽃이 축제장을 수놓으며, 역대급 조경을 선사했다. 국화꽃 경관에 취한 관광객들은 앞다퉈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는 광경이었다.

글로벌존에서는 세계민족춤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첫 선보인 야간경관 ‘빛축제’를 보기 위해 밤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으면서 관광객들이 급증, 역대 최대 관광객 기록에 힘을 보탰다.

이색적인 축제장 구성과 차별화된 축제프로그램도 인기를 더했으며 올해 우유드림 행복드림 퍼레이드는 전문 외국인무용단이 유럽풍의상의 치즈요정들과 함께 이색적이고 관광객의 흥을 돋우는 춤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잘 된 교통체계도 한 몫 톡톡히 해냈다. 군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셔틀버스를 대폭 확대, 운영했다.

치즈테마파크에서 전주까지 이동하는 야간 셔틀버스를 추가로 운행해 관광객의 안전한 귀가를 도모했다.

또한 대표상품이 임실N치즈의 20% 파격할인과 임실N피자, 청정지역 임실에서 자란 맛있는 암소한우, 임실군표 맛집, 지역별 향토음식관 운영 등으로 먹거리 부스도 전국 관광객들의 입맛을 공략했다.

심 민 군수는 “기대 이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주셔서, 개막날 당일 최대 인파가 몰리면서 역대급 인파가 몰렸다”며 “참으로 감사하고, 내년에도 올해 미흡한 점을 또 보강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를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축제는 끝났지만,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조경을 보기 위해 축제 이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 축제장 전반의 시설과 안전 등에 각별히 신경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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