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성향 기자]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대전시내 운전기사가 시내버스 운행 중 생명이 위독한 승객을 발견하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3명의 승객을 구해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동건운수 이명찬,계룡버스 백현상,경익운수 이종락,동건운수 박봉규씨

대전시는 동건운수 소속 701번 시내버스 이명찬 운전기사는 운행 중 갑자기 쓰러진 80대 남성 노인의 생명을 구했고,
4월에 계룡버스 소속 백현상 운전기사가 802번 버스 운행 중 70대 여성 노인의 생명을 구해냈다.
이어 5월에는 경익운수 이종락 운전기사가 버스 내에서 토하면서 기도가 막힌 6세 어린이를, 이외에 동건운수 박봉규 운수종사자는 703번 버스 운행 중 버스 의자에 쓰러져 있는 50대 여성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119에 인계하였으며, 4명 중 3명은 바로 건강을 회복했으나, 1명은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같은 결과는 대전시가 2016년 2월 교통문화연수원이 개원하면서 2016년 8월부터 운수업체에서 시행하던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교육을 교통문화연수원에 위탁 운영하면서,이와 관련하여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신규 및 보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중 신규는 총16시간으로  2시간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 보수교육과정에서는 1시간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습위주로 실시하고 있다.

 

대전시 전영춘 버스정책과장은“시내버스 운행 중‘4분의 기적’을 만들어낸 용감한 운수종사자들에 대하여는 분기마다 모범운수종사자로 표창 격려하고 동영상 자료를 교통문화연수원에 교육 사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등 홍보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actionu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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