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실국장 정책회의서 타 시도와 함께 국가 차원 건의 요청

김영록 전남도지사, “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강조/사진=전남도 실국장 정책회의ⓒ 이병석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 “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강조/사진=전남도 실국장 정책회의ⓒ 이병석 기자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전남 농어촌지역 인구가 줄어 고령화․공동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범국가적 종합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전남지역 출산율은 세종시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높아 국가적으로 기여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인구가 유출돼 오히려 감소하는 것은 희생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농어촌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수도권 인구 집중이라며 비슷한 처지에 있는 경북 등 다른 시․도와 연합해 특별법을 제정하고, 국가적 차원의 인구균형정책을 만들도록 정부와 국회 등에 공동으로 건의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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