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침수피해 심각한 대형마트 선정, 생활필수품 물품창고로 이동 후 정리 정돈 적재작업에 지역 군민 뜨거운 환영과 찬사를 연대와 격려로 화답

경북 울진군 중앙로 36에 위치한 월변마트는 미탁태풍과 동반한 폭우로 인하여 1m 이상 침수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대구광역시당(위원장 남칠우)에서 수해지원봉사활동을 지원한 당원 및 정당간부, 구의원, 시의원, 지역위원장, 특별위원장 등 20여명은 수해로 손실 된 각종 생활필수품을 월변마트물품창고로 옮겨 정리 정돈했다. / ⓒ 문해청 기자
경북 울진군 중앙로 36에 위치한 월변마트는 미탁태풍과 동반한 폭우로 인하여 1m 이상 침수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대구광역시당(위원장 남칠우)에서 수해지원봉사활동을 지원한 당원 및 정당간부, 구의원, 시의원, 지역위원장, 특별위원장 등 20여명은 수해로 손실 된 각종 생활필수품을 물품창고로 옮겨 정리 정돈했다. /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더불어민주당대구광역시당(위원장 남칠우)은 8일 ‘미탁’ 태풍 제18호의 1m 이상 집중 수해지역의 봉사활동을 위하여 경북 울진군 소재 ‘월변마트’ 물품창고를 정리 정돈하는 군민을 지원했다.

이날 19호 태풍 ‘하기비스’ 북상 전에 봉사활동을 실행한다는 방침으로 7일 소집하여 다음 날 8일 바로 실시하였다. 이에 정당에 소속 된 당원, 정당간부, 구의원, 시의원, 지역위원장, 특별위원장 등 흔쾌하게 참가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당초 경북 성주, 고령 등 ‘미탁’ 태풍으로 스러진 농촌지역 비닐하우스 일으켜 세우기에 집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울진의 경우 시간당 500mm 집중호우로 남대천이 범람하여 소재지 대형마트가 대부분 침수 되어 피해가 심각하고 신속한 회복이 필요하다."는 김우철 사무처장의 경북도당에 확인결과 "울진소재지가 하천범람으로 1m이상 침수돼 긴급구제가 시급하다"는 요청을 받고 울진 월변마트 제품창고 정리에 나섰다.

김우철 사무처장은 "현장 피해규모가 생각보다 훨씬 심각했다. 오늘 중 일을 마치려고 잠시도 쉬지 않고 일했다. 마트사장님께서 진정 고마워하는걸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 감회를 피력했다. 아울러 김 처장은 "정부차원에서 조속히 피해상황을 파악해서 특별재난지역선포 등 구제조치가 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북구갑 이헌태 위원장은 제18호 태풍 ‘미탁’이 지난 3일 울진군 한가운데를 지나가면서 울진군 읍내까지 침수되었다. 울진읍에 사시는 한 어르신은 이렇게 폭우가 온 것은 평생 처음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최근 무릎수술로 불편했지만 최선을 다했다. 울진은 태풍 ‘미탁’으로 재산피해에 인명피해까지 발생해서 마음이 무겁다. 민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하루빨리 태풍 피해를 복구하기를 기원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노동위원회 권택흥 정책위원장은 산업공단지역 노동현장에서 노동환경개선과 노동자생존권보장을 위해 오랜 기간을 일했지만 오늘처럼 지방 농어촌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군민을 지원하니 이웃을 사랑하는 삶의 의미가 새롭고 심오하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한 자원봉사자는 더불어민주당대구 남칠우 위원장, 김우철 사무처장, 홍외순 실버위원장, 강성덕 환경특위위원장, 노동위원회 권택흥 정책위원장 및 달서갑 권오혁 위원장, 동구갑 서재헌 위원장, 북구갑 이헌태 위원장을 비롯하여 중남구 최창희 사무국장, 최현근 노동위원장, 박해영, 우명국, 고경하 사무처장(독립투사 민족시인 이육사기념사업회), 달서구의회 배지훈 의원, 배진형, 김기명, 하성윤 등 20여명 참가했다.

갑작스런 변경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는 전원 삼삼오오 차량에 승차 후 8시 출발하고 10시 도착하여 18시까지 울진군 수해지역 군민지원 봉사활동을 했다. 대구광역시당의 연대와 헌신적 실천에 경북도당은 뜨거운 환영과 감사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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