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아트작가 박미애 다솜공방 대표... 잠재적 재능기부자와 꿈꾸고 싶어

 

박미애 비즈아트작가와 '제 16회 안산국제아트페어'에 전시된 작품들/ⓒ김현무 기자
박미애 비즈아트작가와 '제 16회 안산국제아트페어'에 전시된 작품들/ⓒ김현무 기자

[뉴스프리존=김현무 기자]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어울림 문화원에서 다솜공방 대표이자 문화예술인인 박미애 비즈아트작가를 만났다.

건물 3층에 자리잡고 있는 문화원은 입구에서부터 매력적인 다수의 그림이, 실내에서는 박 작가의 비즈아트 작품이 요소요소에 수놓아 보이듯 잘 배치돼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한껏 느껴졌다.

이곳은 종종 살롱음악회를 개최해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공연하고, 시민과 만남을 주선해 새로운 세계를 연결시키는 등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에서 박미애 작가와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어 봤다.

차분하고 섬세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첫 인상의 박미애 비즈아트작가는 다복한 가정에서 자라 유년시절부터 피아노, 미술 등을 취미로 배우며 성장했다.

그러던 중 30대 초반부터이며 우연히 비즈아트를 접하고 강사로 활동하다가 동일한 프로그램을 매번 가르치는 것에 가치와 보람을 느낄 수가 없어서 지금은 작품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박 작가는 비즈아트작가로 활동하면서 전문가로 인정받고,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작품을 통해 만족과 보람을 느끼며 선물을 했을 때 받는 이가 비싼 값을 치룬 명품보다 훨씬 귀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낼 때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과거 서울과 수원 등지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다가 안산에서 작업실을 갖게 되었고, 기회가 닿아 어울림문화원에서도 작품을 비치하고 활동을 하고 있는 박 작가.

그녀는 정기적으로 작품전시회는 물론 수시로도 전시회를 열어 사람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싶다며, 어울림 문화원에서 이끄는 '살라베이합창단'과 버스킹 공연 및 경연대회에 함께 해 문화적인 혜택을 잘 받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어울림문화원과 함께 문화예술로 풍요로운 안산시를 만드는 게 소망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비즈아트에 재능이 발견되면 작가로, 노래에 재능이 발견되면 살라베이합창단으로, 악기에 재능이 있으면 연주자로 이끌어 함께 어울려 행복하게 사는 삶의 목적과 성취감을 선물해 주고 싶다고 했다.

한편, 박 작가는 '제 16회 안산국제아트페어'에서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펼치고 있는 중으로 한국 구슬공예협회 초대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