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아트작가 박미애 다솜공방 대표... 잠재적 재능기부자와 꿈꾸고 싶어
[뉴스프리존=김현무 기자]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어울림 문화원에서 다솜공방 대표이자 문화예술인인 박미애 비즈아트작가를 만났다.
건물 3층에 자리잡고 있는 문화원은 입구에서부터 매력적인 다수의 그림이, 실내에서는 박 작가의 비즈아트 작품이 요소요소에 수놓아 보이듯 잘 배치돼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한껏 느껴졌다.
이곳은 종종 살롱음악회를 개최해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공연하고, 시민과 만남을 주선해 새로운 세계를 연결시키는 등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에서 박미애 작가와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어 봤다.
차분하고 섬세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첫 인상의 박미애 비즈아트작가는 다복한 가정에서 자라 유년시절부터 피아노, 미술 등을 취미로 배우며 성장했다.
그러던 중 30대 초반부터이며 우연히 비즈아트를 접하고 강사로 활동하다가 동일한 프로그램을 매번 가르치는 것에 가치와 보람을 느낄 수가 없어서 지금은 작품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박 작가는 비즈아트작가로 활동하면서 전문가로 인정받고,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작품을 통해 만족과 보람을 느끼며 선물을 했을 때 받는 이가 비싼 값을 치룬 명품보다 훨씬 귀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낼 때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과거 서울과 수원 등지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다가 안산에서 작업실을 갖게 되었고, 기회가 닿아 어울림문화원에서도 작품을 비치하고 활동을 하고 있는 박 작가.
그녀는 정기적으로 작품전시회는 물론 수시로도 전시회를 열어 사람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싶다며, 어울림 문화원에서 이끄는 '살라베이합창단'과 버스킹 공연 및 경연대회에 함께 해 문화적인 혜택을 잘 받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어울림문화원과 함께 문화예술로 풍요로운 안산시를 만드는 게 소망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비즈아트에 재능이 발견되면 작가로, 노래에 재능이 발견되면 살라베이합창단으로, 악기에 재능이 있으면 연주자로 이끌어 함께 어울려 행복하게 사는 삶의 목적과 성취감을 선물해 주고 싶다고 했다.
한편, 박 작가는 '제 16회 안산국제아트페어'에서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펼치고 있는 중으로 한국 구슬공예협회 초대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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