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나경원 아들이 연구했다면, 아들이 썼다고 하는 연구논문을 공개하면 되는 것, 원정출산 의혹 해소하려면 출생증명서와 여권 제출하면 되는 것...그런데 안하고 있다''

"나경원 아들논문은 대필이다"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8일 (화) 오후 7시 나경원의 진실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하는 집회에서 심주완(전 쥐를잡자특공대)대표는 "나경원아들 논문(포스터) 제 1저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진짜 핵심은 대필의혹이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설명을 이었다." 나경원이 서울대 윤형진 교수한테 실험실 사용을 부탁했다고 알려졌는데 단지 실험실을 부탁한것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포스터(논문초록)는 논문이 완성된 뒤 1장 짜리로 논문의 핵심을 요약한 것이다. 초록을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논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해야한다. 논문의 내용을 모르면 초록을 쓸 수가 없는 것" 이라며 "나경원이 자신의 아들 고딩 논문 제1저자 논란에 대해 ' 내 아들은 논문을 쓴적도 없는데 논문제1저자라고 하는것은  자체가 허위사실'이라고 말한것은  마치 이명박이 ''비비케이를 만들었다''고  강의하는 동영상이 폭로되었을때 나경원은 이에대해  주어가 없다고 방어했고 이명박 비비케이를 주어없음 한마디로 덮었던거와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나경원의 진실을 요구하는 사람들(나진요)의 깃발...나경원게이트 규탄집회는 3회차 진행되었다/사진 김은경기자
나경원의 진실을 요구하는 사람들(나진요)의 깃발...나경원게이트 규탄집회는 3회차 진행되었다/사진 김은경기자

나경원의원의 아들 논문대필 여부에 대한 의혹 파장은 앞으로 만만치 않을 듯 하다.

심씨는 이어서 말했다. '내 아들은 논문을 쓴적 없고 초록이다' 라고 하는데 결국 초록도 논문을 바탕으로 제출 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심씨는 "서울대 의생명공학과 윤형진 교수팀은 윤교수 외 연구진 3인으로 조직되어 있는데, 연구진 중 한명이 윤치열 박사다. 이 사람이 윤형진 교수의 제자" 라며 "윤치열 박사의 논문이 3, 4월 경에 완성되었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는데, 논문 주제가 나경원 아들 논문 주제와 싱크로율 99%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장 부근에 웨어리스 장치를 부착한 후 혈관에 빛을 쏴서 반사된 빛의 양으로 피가 얼마나 흘러가나 측정하는데 이 주제를 17살 학생이 제 1저자로 썼다? 의공학 박사들 중 이를 믿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고 재차 말했다.

그런데 윤형진 교수는 왜 나경원의 청탁(서울대학교 연구실 사용 등)을 들어줬을까? 라는 의문이 남는데 심씨는 이렇게 주장했다.

"윤 교수팀은 당시 삼성 미래인재 연구원 측에 연구 프로젝트를 신청한 상황이었다.

마침 나경원이 윤교수한테 부탁을 했고, 윤교수는 이를 받아들였죠. 그 시기를 아마도 2015년 5, 6월 정도로 추정한다.

이후 7월에 나경원 아들이 논문 연구팀에 참여를 했고, 8월에 윤형진교수와 대학원생 3명 그리고, 김 모학생이 공동으로 논문을 IEEE학회에 제출합니다
나경원 아들도 서울대생으로 함께 등재되어 제출을 한 것이다.

이후 2015년 10월에 윤교수팀은 삼성 프로젝트를 따냅니다.

뭔가 이상하죠? 아직 단정할 순 없지만 '나경원-윤형진 교수-삼성'의 연결고리를 파헤쳐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

나경원 아들의 논문(포스터)은 윤치열의 박사 논문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인데 심씨는 다시 강조했다. "실제 나경원 아들이 연구했다면, 아들이 썼다고하는 연구논문을 공개하면 됩니다. 그런데 절대 공개 못합니다. 왜냐구요? 대필을 했으니 논문이 없겠죠"

강한 의혹이 들 수밖에 없는 정황이 아닐수 없다며 "나경원은 이에대해 답해야 한다. 아들은 대필이다!"고 크게 외쳤다. 

동작구에 있는 (남성역 4번출구 앞 50미터  방면) 나경원의원 사무실 건물 계단 옆으로 붙여진 손핏켓...집회장소가 인도의 한 부분이여서 홍보물 부착 등 어려움이 있다
동작구에 있는 (남성역 4번출구 앞 50미터 방면) 나경원의원 사무실 건물 계단 옆으로 붙여진 손핏켓...집회장소가 인도의 한 부분이여서 홍보물 부착 등 어려움이 있다

나진요 집회는 당초 한달만 기획한 것이라는데 어느덧 3차를 진행했다. 지난 9월 24일 첫집를 시작으로 회를 거듭 할 수록 동작을 지역 인근 주민들의 관심에 불을 지피고 있는 듯 하다.

3회를 계속 참석하는 한 동작주민은 자유 발언에서 나경원 아들 원정출산에 대한 의혹에 대해 "의혹해소 간단하다. 출생증명서와 여권을 제출하면 되는데 이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주에도 참여한 한 시민도 지난주와 같이 발언했다. "지역에서 선출된 국회의원은 지역일을 하라는거다. 그런데 나경원은 동작을 강남4구로 만들겠다고 하는데 그건 동작 지역 주민을 하수로 보는거다. 동작, 강남의 밑으로 들어가라는 거냐?" 라며 발상 자체가 도저히 용납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지난주와 달리 날씨가 다소 쌀쌀해졌다.
참여한 60여명은  자리를 뜨지 않고 구호를 외치고 행진을 이었다.
이 날도 여지없이 지나가면서 엄지를 치켜들며 집회를 격려하는 주민이 있는가 하면 왜 우리동네 와서 데모냐며 나경원이 뭘 잘못했다고 이러냐고 삿대질하는 주민도 있었다.
주로 할머니 할아버지였다.

동작을 주민의 40프로의 표를 받고 당선된 나경원의원이 지역보다 중앙에서 행보가 지나치다고 지적하는 시민도 있었다.
원내대표라서 그러겠지만 원내대표가 아닐때도 마찬가지였다고 덧붙였다.

3회차 나진요 집회가 이어지자 맞은편에서 조국반대 서명을 하고있다/ 사진 김은경기자
3회차 나진요 집회가 이어지자 맞은편에서 조국반대 서명을 하고있다/ 사진 김은경기자

국민에게 미꾸라지라고 하는 정치인을 동작구민들은 또 뽑을거냐면서 이 집회를 끝까지 이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 터져 나왔다.

나경원의원은 28일 서초대첩 집회가 있은 후 30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적폐 청산의 적임자로 내세운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 정권의 적폐를 들춰내자 마치 소금 맞은 미꾸라지처럼 발악하고 있다"고 발언하여 논란을 빚었다.

그런데 윤석열검찰총장이 이 정권의 적폐를 드러냈다고 하는 부분은 가짜뉴스 130만개를  쏟아낸 조국장관의 가족을 털어댄것이 아니던가?

동양대 표창장을 가지고 위조라고 하며 기사를 쏟아내고 컴퓨터에서 증거가 나왔다며 영화 기생충처럼 위조했다고 연일 떠들고 증거없이 소환도 없이  정교수를 기소하고 기소후 압수수색을 11시간이나 하지 않았던가?

이러한 검찰의 행태가 소금맞은 미꾸라지처럼 너무나 일사천리로 문정부에 항명하듯 진행된것이 아니던가?

그후 어떠한가.
표창장은 위조가 아니라  ''위조라고 하자,(위조라고 만들자)''  동양대 최총장이 자유당의원 두명과 짜고 친 정황이 나오지 않았던가 .

제일 처음 야당과 언론이 떠들던 조국장관  딸의 고딩논문 제1저자, 이는 담당교수가 논문기여도에서 전혀 문제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당시 나경원의원과 자유당은 연일 조국장관 딸의 입학을 취소해야 한다며 때리기를 계속했다.

그런데 나경원의원의 아들도 고딩 논문 제1저자로 등재 된 사실이 파악되자 나의원은 아들은 논문 쓴적도 없는데 라며 명백한 허위라고 입장 발표를 했다.

"나경원은 그때 그때 자신의 위기는 거짓말이나 교묘한 말장난으로 모면하려 한다"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아들 논문은 대필? 제대로 부메랑이네''
'' 나경원이 아들 논문 쓴적 없다더니 사실이네 대필이란 소리였나? "

''나경원의 아들논문은 대필이다 대필''

이들은 울랄라송을 개사한 노래를 부르며 남성초등학교 앞까지 돌아 다시 나경원사무실로 돌아왔다.

다음주에도 나진요는 이 자리에 다시 모인다고 하면서 다시한번 힘차게 외쳤다.

다음은 나진요가 발표한 나경원의원의 의혹 50여가지 중 일부다.

1.나경원 남편 김재오 판사로부터 네티즌 기소해달라는 기소청탁 의혹
2. 나 경원 의원 공무원 신분인 판사 재직 중 사학법인의 이사를 겸직해 문제
3. 나경원 부친 홍신학원의 감사배제 청탁의혹
4. 나경원 딸 “스페셜올림픽 코리아(SOK) 활동 특혜 의혹
5. 나경원 딸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
6. 나경원 딸 성적 조작 의혹
7. 나경원 아들 불법 조기 유학
8. 나경원 아들 이중 국적 논란
9. 나경원 아들 고교시절 서울대 시설이용 및 대학원생 동원, 논문 제1저자 의혹
10. 나경원 아들 고교 학시절 연구 포스터 제 4 저자로 무임승차한 의혹

그 외 부동산 투기 의혹, 부친 사학재단 비리 논란, 대한민국 임시정부 부정 논란, 2004년 일본
자위대창설 기념행사 참석 논란, 한일 위안부 합의관련 논란, 반민특위 국론분열 논란,

한일관계에서 일본보다 정부비판 논란

박근혜 전 대통령 옹호논란,사법농단 양승태 옹호 논란

주어없다 논란, 노무현 봉하마을 사저 아방궁 발언 논란,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 참가 IOC 반대 서한, 남북대화 무용론 논란,

의원 비서의 중학생에 폭언 논란, 주유비 논란, 장애인 목욕 사진 연출 논란,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게슈타포 발언 논란, 국회 선진화법 위반 논란 등등등 끝없는 논란에 놓여 있습니다. 

부친 사학, 아들, 딸, 남편까지 백과사전을 만들 수 있을 만큼 방대한 의혹의 중심에 있음에도 제대로
된 해명 노력 또한 외면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의원의 셀수 없는 수 많은 의혹은 청문회로도
부족하여 반드시 특검으로 밝혀 주실것을 나진요는 요구 합니다.

"나진요는 요구한다. 나경원을 특검하라"

나의원의 딸 성신여대 입시부정 등으로 현재, 참여연대 전 사무처장 안진걸 소장의 민생경제연구소, 사학개혁국본 등의 시민단체에서  9월 16일에 1차 고발, 9월 26일에 2차 고발, 9월 30일에 3차 고발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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