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학생들과 공감대 형성하고 소통의 시간

황숙주 순창군수는 10일 순창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대학생 168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순창군
황숙주 순창군수는 10일 순창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대학생 168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순창군

[뉴스프리존,전북=김병두 기자] 황숙주 순창군수는 10일 순창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대한노인회 순창군 지회 노인대학 측의 특별요청으로 노인대학생 168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노인대학(학장 강병문)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28강좌를 개설해 교양과 국내외 정세, 노년기의 건강 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며 노인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이날 강의에서 `지역사회개발과 노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공과사를 구별하고 사람의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다는 철학을 지니고 살아온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참석한 노인대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 그는 “후세들의 잘못을 보고 쓴소리를 하면서, 지나온 눈길에 찍힌 반듯한 발자국처럼 바른 지도자상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고령사회와 걸맞게 노인복지정책개발의 중요성과 다양한 복지사업추진으로 순창군에는 외롭고, 경제적으로 힘들거나, 건강 때문에 삶의 의욕을 잃고 우울해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행복한 순창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건강이 최고라며, 최소한 한가지운동과 한가지 취미활동으로 건강한 노후 만들기에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며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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