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시장 아케이드에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

세계문화예술교류단이 '빛으로 축제' 개막식전 공연에서 화서시장 가동과 나동이 이어진다는 의미의 창작부채춤을 추고 있다./ⓒ김현무 기자
세계문화예술교류단이 '빛으로 축제' 개막식전 공연에서 화서시장 가동과 나동이 이어진다는 의미의 창작부채춤을 추고 있다. ⓒ김현무 기자

[뉴스프리존,수원=김현무 기자]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소재의 화서시장 아케이드에서 '2019 빛으로 축제'가 3일간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화서시장 아케이드를 지난 2월 사업비 약 25억 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해 9월 4일에 준공식을 열어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선포식'을 진행한지 한 달여 만에 상인과 고객들을 위한 고마운 마음과 사랑받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펼쳐졌다.

이에 개막식에서는 수원시 원용덕 경제정책국장을 비롯해 심언형 지역경제과장, 화서1동 김은주 동장, 수원시의회 김미경 교통건설체육위원장, 이혜련 의원 등 많은 참석자가 함께 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축제에서 창작부채춤을 선보이며 함께 한 문병웅 세계문화예술교류단 대표는 "화서동은 보래 '화성의 서쪽'이라는 뜻의 화서와 '서호의 동쪽'이라는 뜻의 동말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재미있는 지역사회로 알려지고 있는 바 이번 행사의 안무를 동쪽과 서쪽의 조합으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화서1동과는 2018년 3월 27일에 MOU를 체결한 특별한 인연이 있다. 화서시장의 전통시장으로서 잘 발돋움하길 바란다"라며 "각국의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기 위해 힘쓰는 세계문화 교류단이 시민의 문화증대촉진을 위해 국가지자체 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내에는 22개 전통시장이 존재하는 가운데 이번 화서시장 아케이드는 그 중 최첨단 시스템을 조성해 전통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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