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촛불집회 비판 서초구 주민, 자유한국당 당원 밝혀져

왼편상단: '극한직업 대한민국 국민' ''검찰춘장아, 주말에는 제발 쉬게 해도~오!'/ 오른편: 정읍ㆍ고창 (달님이곱다/깨어있는시민)/ 하단 : ''사람무는 개검새는 몽둥이가 특검이다 ''
왼편상단: '극한직업 대한민국 국민' ''검찰춘장아, 주말에는 제발 쉬게 해도~오!'/ 오른편: 정읍ㆍ고창 (달님이곱다/깨어있는시민)/ 하단 : ''사람무는 개검새는 몽둥이가 특검이다 ''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이 서초을 차세대위원장으로 위촉한 여성(왼쪽)과 최근 서초동 촛불집회 중단 기자회견에 참석한 여성이 같아서 그 주장의 순수성이 의심된다는 글에 붙은 비교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이 서초을 차세대위원장으로 위촉한 여성(왼쪽)과 최근 서초동 촛불집회 중단 기자회견에 참석한 여성이 같아서 그 주장의 순수성이 의심된다는 글에 붙은 비교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초동 조국 법무부장관 지지 관제 데모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서초구 주민이 자유한국당원임이 밝혀져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지난 8일 서초을 지역구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고3 수험생을 둔 엄마, 최모씨를 소개했다. 그녀는 아이들의 학습권이 침해받았다며 검찰개혁 촛불집회를 비난했다.

기자회견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씨가 서초을 차세대 위원장 위촉장을 받은 사진이 올라왔고, 순수한 주민의 민원이 아닌 정치적 목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기에 한 매체의 기자가 관광버스가 있다고 동원된 관제 데모냐고 박성중 의원에게 물었고, 하지만 박 의원은 관제데모를 입증할 공문 등 구체적인 증거를 내놓지 못했다.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이 충분한 근거 없이 관제데모 주장을 펼치면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민들의 의견이 신뢰를 잃는 상황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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