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하나 돼 항시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염원해 '연리지' 작품 출품

이경구 작가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전시정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현무 기자
이경구 작가(사진 왼쪽)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전시정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경구 작가의 작품 연리지가 보인다. ⓒ김현무 기자

[뉴스프리존,파주] 경기도 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방지를 위해 임진각 수풀누리에서 예정된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취소했다.

하지만 오는 13일까지 파주 임진각 수풀누리에 조성된 전시정원 총 25개(작가정원 6, 참여정원 8, 시민정원 14)는 지난주 조성을 마치고 개방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시민공원 부문에 팀원들과 함께 참여한 이경구 작가는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남북이 하나되어 항시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염원한 '연리지' 작품을 출품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와함께 행사는 정원을 배경으로 한 꽃밭과 더불어 조형물을 이용한 포토존, 다양한 국화 화분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관람객에게 제공했다.

한기덕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정원문화박람회 행사는 취소됐지만 파주에서 처음 조성된 전시정원을 구경하고 예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장소로 꾸몄다"며 "박람회 개최를 위해 봄부터 조성한 자유로 꽃밭도 이번 주부터 절정에 이르렀으니 기대감을 갖고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리지'작품을 출품한 이경구 작가는 (사)대한민국남북통일예술협회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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