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한국학 연구 활성화와 차세대 국역 전문가 양성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재)한국학호남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에서 한국학·한문고전번역 분야를 전공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한국학 혁신인재 양성지원 사업’을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내용은 전문가 멘토링(자문)과 함께 국역능력 향상을 위해 호남지역 미발굴 자료 및 미번역 고전적 자료(선현문집, 일기 등)을 국역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진흥원은 향후 국역 분야에서 다양한 분야로 그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청년들의 진로를 모색함으로써 청년들이 한국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총 8개팀이며, 1팀당 최대 지원금은 1,200만 원이다. 1팀당 참여 인원은 전문가 멘토를 포함하여 3명 이내로 구성할 있으며, 결과물을 2020년 4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모사업 접수는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이며, 진흥원 직접 방문, 우편․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062-603-9614)에 문의하면 된다.

이종범 (재)한국학호남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을 성찰하고 미래를 지하는 청년한국학을 성원함으로써 이 지역에서 한국학 진흥과 민족문화 선양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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