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우포양계영농조합법인 한국어학당 학습장에서 외국인근로자 수강생들이 전통한방꽃차 시음을 하고 있다./ⓒ창녕군
10일, 우포양계영농조합법인 한국어학당 학습장에서 외국인근로자 수강생들이 전통한방꽃차 시음을 하고 있다./ⓒ창녕군

[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10일, 계성면 소재 우포양계영농조합법인 사업장에서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글교실인‘찾아가는 한국어학당’수강생들에게 지역문화체험 수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체험수업은 2019년 경남 평생교육진흥 공모사업 평생학습 동아리분야에 선정되어 활동 중인‘꽃내풀네’꽃차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들꽃을 활용한 꽃차를 소개하고 차 내리는 법과 마시는 법 등 차 예절을 알려주고 함께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향후 관내 외국인근로자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학당 학습반을 적극 홍보하고 상시 운영하여 외국인근로자와 지역민들이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나눌 기회를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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