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돌적 신예 지명으로 공수 보완, 내년 시즌 대비

2020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광주에 지명 받은 방민서(왼쪽)와 안슬비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체육회
2020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광주에 지명 받은 방민서(왼쪽)와 안슬비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체육회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에서 관리 운영하는 여자실업핸드볼팀(광주도시공사)이 2020 시즌을 대비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인들을 지명했다.

시체육회는 지난 14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 지명권을 획득해 1라운드에서 방민서(조대여고 졸업 예정)를 지명했다. 또 3라운드에서는 안슬비(경남체고)를 지명했다.

광주 출신 방민서는 조대여고 졸업 예정 선수로 포지션은 라이트윙(RW)과 라이트백(RB)이다. 신장이 작지만 중앙과 날개 공격이 가능할 정도로 민첩하고 개인 기술이 뛰어나 사방 돌파 능력이 탁월하다고 정평이 나있다.

3라운드 1번으로 지명한 안슬비는 피봇(PV)답게 수비력이 우수한 선수다. 상대방과의 몸싸움과 체력이 강해 중앙에서 철벽 수비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오는 11월에 개막해 내년 4월까지 열릴 SK핸드볼코리아리그 출전을 위해 선배 언니들과 합동훈련에 들어간다. 여고 무대에서 성인 무대로 진출함에 따라 가장 중요한 팀워크를 맞추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신인 드래프트에 참석한 오세일 감독은 “고교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하게 돼 팀 분위기가 더욱 호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 달 남은 코리아리그 출전을 위해 강도 높은 공수 훈련을 통해 감독 부임 때 다짐했던 결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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