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셔츠 미니데필레 패션쇼 / ⓒ에스모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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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세상에 하나 뿐인 80점의 화이트 셔츠가 가로수길에서 공개됐다.

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은 글로벌 패션스쿨 '에스모드 서울(ESMOD SEOUL)'은 지난 5일, '셔츠 미니데필레' 패션쇼를 가로수길에 위치한 가로골목에서 진행했다.

이번 '셔츠 미니데필레'는 에스모드 서울 1학년 학생들이 자신들이 제작한 셔츠를 입고 모델이 되어 런웨이에 서는 쇼로, 올해는 '화이트 셔츠'가 주 테마로 이뤄졌다. 

▲ 셔츠 미니데필레 패션쇼 / ⓒ에스모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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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약 80여명의 학생들은 스트리트, 동물, 음악, 영화, 여행 등 다양한 장르에서 영감 받은 세상에 하나뿐인 크리에이티브한 화이트 셔츠 80점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학생들은 총 4주에 거친 스틸리즘 수업을 통해 테마를 정하고 이미지맵, 스타일화, 도식화 등으로 구성된 셔츠 도시에 작품집을 완성했으며, 모델리즘 수업을 통해 패턴구성, 재단, 봉제과정을 거쳐 각자 개성이 넘치는 셔츠를 완성했다. 

▲ 셔츠 미니데필레 패션쇼 / ⓒ에스모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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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셔츠 미니데필레 패션쇼 / ⓒ에스모드서울
▲ 셔츠 미니데필레 패션쇼 / ⓒ에스모드서울
▲ 셔츠 미니데필레 패션쇼 / ⓒ에스모드서울
▲ 셔츠 미니데필레 패션쇼 / ⓒ에스모드서울
▲ 셔츠 미니데필레 패션쇼 / ⓒ에스모드서울
▲ 셔츠 미니데필레 패션쇼 / ⓒ에스모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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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셔츠 미니데필레 패션쇼 / ⓒ에스모드서울
▲ 셔츠 미니데필레 패션쇼 / ⓒ에스모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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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셔츠 미니데필레 패션쇼 / ⓒ에스모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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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 서울 신정숙 교장은 "올해 셔츠 미니데필레는 전세계 에스모드가 똑같이 진행하는 '화이트 프로젝트'로, 셔츠 아이템에 집중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디자인이 많았다"면서 "무엇보다 작품을 디자인하고 연구하며 뜨거운 열정으로 작업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셔츠 미니데필레'가 진행된 가로골목은 인사동 쌈지길을 연상케 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패션, 컬처, 카페 등의 콘텐츠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보다 실험정신으로 뭉친 신생 브랜드가 밀집해 있어 새로운 감성을 찾는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 셔츠 미니데필레 패션쇼 / ⓒ에스모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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