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관 이사장, 소상공인 현안문제 대응 정책 마련

[뉴스프리존,서울=장효남 선임기자]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3일 소상공인 정책연구센터 정책포럼에서 “소상공인 정책연구센터는 소상공인 현안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가 이날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2019 하반기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및 경쟁력 제고와 현장감 있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6월 지자체 최초로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정책연구센터를 개설한 이 후 센터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포럼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한 이사장 등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서울시의회에서는 유용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및 권영희 부위원장, 김경우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김제리 환경수자원위원회 미세먼지대책 소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서울시에서는 서성만 노동민생정책관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개회식과 본 행사인 발표와 토론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한종관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포럼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유용 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소상공인 정책연구센터에서는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다각적으로 협력하여 소상공인 현안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개회식이 마무리되자 한남대학교 김홍기 교수를 소상공인 정책포럼 좌장으로 하는 가운데, 강만수 소상공인 정책연구센터 팀장이 ‘상권분석시스템으로 보는 서울시 생활밀접업종 현황 및 젠트리피케이션 양상’이라는 주제로, 도영호 소상공인 정책연구센터 팀장이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성과와 향후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마지막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인수 박사가 ‘서울 제로페이 기반 서울사랑 상품권 도입전략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발제를 가졌다.

발제 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이준희 서기관, 홍익대학교 천상현 교수, 국토연구원 이진희 책임연구원, 서울연구원 박희석 연구위원, 중소기업연구원 남윤형 연구위원, 소상공인연합회 고광석 부장이 토론자로 나서 각자의 의견을 개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