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의원
최경환 의원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 을)은 24일 “자유한국당은 5.18 민주화운동 진상조사위원회가 연 내 출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5.18 진상규명 특별법 법사위 통과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해 이제 본회의 의결만 남겨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지금껏 진상규명조사위원회 구성이 너무나 지체되었다”며 “2017년 7월에 여야 국회의원 88명의 서명을 받아 5.18 진상규명 특별법을 발의한 지 2년 3개월이 지났고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604일만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통과된 ‘5.18 진상규명 특별법’은 조사위원 자격요건에 ‘군인으로 20년 이상 복무한 사람’을 추가하는 내용”이라며 “자유한국당이 요구했고 자유한국당이 발의한 법안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야가 합의한 법안인 만큼 법안처리가 가능한 첫 번째 본회의에 안건을 상정해서 통과시켜야 한다”며 “본회의 통과 이후 또다시 추천인사 자격문제로 잡음이 생기거나 조사위원회 구성이 지연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유한국당은 지금부터 조사위원 추천 준비를 해서 본회의 통과 이후 조속히 조사위원 추천을 마무리하고 연내에 진상조사위원회가 출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 의원은 “청와대와 정부도 연내 진상조사위 출범을 위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내년은 5.18 40주년이다. 연내 진상조사위 출범을 마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진상조사활동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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