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조국 국감' 끝나자 '슈퍼 예산안' 전쟁, <한국갤럽> 조사결과, 전주 30%대로 급락했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대선득표율 수준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5일 발표한 10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조사.
한국갤럽이 25일 발표한 10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조사.

한국갤럽이 25일 발표한 10월4주차 정기 여론조사에서 22~24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41%로 나타났다. 이는 대선득표율과 같은 수준이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3%포인트 내린 50%로 나타났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취임 후 최저치인 39%를 기록했다가 2%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이번 주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39%/43%, 30대 55%/39%, 40대 52%/42%, 50대 41%/57%, 60대+ 27%/63%다.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 변화는 지난주 하락 폭이 컸던 30대(10월 2주 60% → 3주 46% → 4주 55%)와 서울 지역(39%→34%→44%) 중심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로는 더불어민주당 37%, 1%포인트 동반반등했다. 다음으로 지지도는 자유한국당은 26%로 1%포인트 하락하면서, 전주에 한자릿수로 좁혀졌던 민주당과의 격차가 다시 두자릿수로 벌어졌다.

그리고 정당 지지도는 정의당 7%,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과 우리공화당 각각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정의당은 1%포인트씩 상승했고, 바른미래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3%였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면 되며, 조사방식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총 통화 6,526명 중 1,001명 응답 완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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