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환자를 위한

[뉴스프리존=모태은 기자] 세종대학교 교수합창단으로 이루어진 ‘세종코러스’가 지난 22일 중랑구에 위치한 녹색병원에서 산재보험 혜택이 없는 노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세종대와 녹색병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종대 나눔봉사단이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녹색병원 환자들의 쾌유를 위한 위문 공연으로 올해로 6회째 맞이했다.

세종코러스 합창단, 사회적 약자 환자를 위한 가을 음악회 개최
세종코러스 합창단, 사회적 약자 환자를 위한 가을 음악회 개최

노래와 음악을 사랑하는 세종대 교수들이 모여 2011년 창단한 '세종코러스' 합창단은 이날 세종대와 'Zion hort die Wachter singen', 'Laudate Dominum', '내맘의 강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만남' 등 다양한 음악과 노래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김해광 코러스 단장은 “합창으로 환우들을 위로 드리고, 빨리 쾌차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해 환자들을 위로했다.

공동 주최인 녹색병원은 산재보험 혜택이 없는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 난민 그리고 국가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세종코러스'는 매년 신입생 입학식의 축하공연과 송년음악회를 개최하고, 매년 두 차례씩 장애인을 포함한 어려운 이웃을 초청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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