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부의장
주승용 부의장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주승용 부의장은 30일 “앞으로 국회가 합의해야 할 선거제 개편안의 시작은 다가오는 21대 총선이 아니라, 22대 국회부터 실시하는 것을 전제로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여당과 야당에게 제안했다.

주 부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1대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들에게 21대 총선 ‘룰’을 정하라고 하면 ‘졸속으로 만들거나, 합의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현재 선거제 개편안의 핵심인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살리려면 의원정수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그를 위해서는 국회가 제 역할을 잘하고, 국민들에게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한다면, 국민들께서도 의원정수를 늘리는데 동의해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나머지 4당이 합의한 선거제 개편안은 의원 정수 300석을 유지하면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서 현재 253석인 지역구 의석에서 28석을 줄이고, 비례대표는 기존 47석에서 75석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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