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평동비즈센터…총 533건 기업 등 민원 처리, 정책자금 60억 연결

기업주치의센터 개소식./ⓒ광주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 개소식./ⓒ광주 광산구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생의 “모범적 사례”로 소개한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가, 11월 5일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2019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와 호남대 주최, 기업주치의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성과보고회는, 지역 주도 경제정책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자리.

행사는 1부 ‘기업주치의센터 성과 보고회’와 2부 ‘대법원 무인민원발급기 개통 기념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기업주치의센터는, 이날 지역 산․학․연 관계자를 초청해, 한 해 동안의 컨설팅과 정책연계 등 자신들의 성과를 보고하고, 2020년 주요업무 계획도 공유한다.

센터는 경영․기술·금융·마케팅 분야 기업주치의를 상주시켜 중소기업·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 등에 경영진단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9월말 기준으로 현장방문 385건, 센터상담 148건을 진행했고, 총 87건의 정책·자금 연계로 중앙정부 자금 60억 원을 지역경제주체에게 연결해줬다.

이밖에도 지역경제 거버넌스 구축, 산단 중소기업 릴레이 현장간담회, 골목상권 활성화 상담 지원, 지역제품 구매 촉진 활동 등으로 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했다.

1부 행사의 마지막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대표 5명의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대법원 통합무인민원발급기 개통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에 광주․전남 최초로 평동비즈니스센터 1층 현장민원실에 설치된 법인용 무인민원발급기는, 기업 민원해소와 빛그린․평동3차 산단 개통에 대응하기 위한 것.

무인발급기에서는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 부동산등기부등본 등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발부 받을 수 있어 기업들의 민원처리가 더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광산구는 지난해 7월 평동 기업인 간담회에서 ‘무인발급기 설치 건의’를 받았다. 올해 7월 대법원행정처와 설치 계약을 체결한 광산구는 9월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이날 개통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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