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송파체육문화회관서 어르신일자리 활성화 방안 모색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은 지난달 31일 송파체육문화회관 시청각실에서 ‘송파 어르신일자리 활성화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제 8회 ‘청(聽)책토론회’가 많은 관심속에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고령사회에 대응하여 어르신들의 일자리 활성화와 활동적 노화를 위한 정책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됐다. 또한 이날 경로당 어르신들과 시니어클럽, 복지관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높은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청잭토론회는 나봉숙 송파구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배재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연구조사센터 선임연구원이 “노인일자리와 활동적 노화”를 주제로 발제하고, 조인걸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 사무국장, 이삼식 송파구 시니어클럽 시설장, 박태길 송파구 그린시니어봉사단 단장, 양민승 송파구 어르신정책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사진은   ‘송파 어르신일자리 활성화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제 8회 청(聽)책토론회의 모습.  이날 토론회는 나봉숙 송파구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뉴스프리존
사진은 ‘송파 어르신일자리 활성화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제 8회 청(聽)책토론회의 모습. 이날 토론회는 나봉숙 송파구의원(오른쪽 세번째)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뉴스프리존

남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초저출산, 고령사회 대응이 시대적 과제가 되고 있으며, 노인빈곤율이 42.2%로 OECD 평균인 13.5%보다 3배 수준이고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실정이어서 경제적 자립에 한계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는 기초연금과 더불어 중요한 생계수단”이라며, “전국적으로 서울, 서울 중에서도 송파구를 비롯한 강남3구의 어르신일자리 사업이 부진한 실정으로, 정부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송파구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어르신적합 일자리를 찾아내고 대상자를 발굴하며 고령자친화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 의원은 “엑티브 에이징(Active Aging) 즉, 활동적 노화가 필요하며, 일하는 어르신, 사회참여를 하시는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장수하신다”면서 “보건사회연구원 분석 결과 어르신일자리사업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이 빈곤율도 감소하고, 낮은 병의원 이용횟수와 우울감소, 삶의 질 향상 등 어르신 건강과 경제생활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남 의원은 “부산사하시니어클럽의 ‘시니어명예소방단’과 광주동구시니어클럽의 ‘놀이터 수호천사’ 등은 공익활동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고,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는 고령자친화기업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는데, 송파에서도 어르신일자리사업의 모범을 만들어 전국적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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