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기 청소년국제교류단원들 가평군청
제26기 청소년국제교류단원들 ⓒ가평군청

[뉴스프리존,가평=임새벽 기자] 가평군이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제27기 청소년국제교류를 실시한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국제교류가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생들에게도 길을 열었다. 

가평군은 어려서부터 다양한 문화에 대한 수용력을 제고하고 폭 넓은 꿈과 도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 7월, 제26기 교류단으로 중학생 18명, 고등학생 16명이 자매도시인 캐나다 및 미국 뉴욕 등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하는 등 현재까지 중·고생 275명이 참가했다.

제27기 교류단은 초등학생들로 구성돼 뜻깊은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중국 경제 중심지인 상해를 비롯해 항주, 가흥 지역을 방문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백범 김구 집무실 및 숙소,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 역사적 현장을 답사하게 된다.

또 세계 건축 박물관 별칭을 가진 상하이 타워 및 세계금융센터, 동방명주 등을 견학해 견문을 넓히게 된다.

이와 함께 문화체험으로 중국 4대 기예 '송성가무쇼' 등을 관람하고 중국 전통의 미(美) '예원'을 찾아 현지 생활을 습득하는 등 중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에 대한 직접 경험 추구로 자신감과 글로벌 감각을 높이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국제교류 활동은 체험을 통해 자신과 국가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국제적 감각을 지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은 2024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 3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말 기준으로 목표대비 65%인 195억을 조성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감소 및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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