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면 예동마을 등 75개소에서 매입

거창군은 신원면 예동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9일까지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한다./ⓒ거창군
거창군은 신원면 예동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9일까지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한다./ⓒ거창군

[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신원면 예동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9일까지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매입 물량은 총 4,295톤으로 건조벼는 2,906톤이고 산물벼는 1,389톤이며,
매입 대상 품종은 새일미와 운광 2개 품종으로 수매 확인 후 다음날 중간정산금 30천원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태풍 피해로 인한 농업인의 시름을 덜고 저품질 쌀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7일에서 8일 이틀간 피해벼 224톤을 품종 구분 없이 사전 매입했다.

작년부터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외 벼 품종수매를 막기 위해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벼 품종검정(출하농가의 5%)을 실시해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여부를 확인하는 품종검정제가 실시되며, 매입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5년)된다.

군은 공공비축미곡 40kg 포대와 800kg 톤백 포대를 이미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톤백 수매 지원 확대로 매입 계획물량은 1,710톤으로 전체 건조벼 매입량의 58%를 차지한다.

거창농업기술센터 유지오 소장은 공공비축 매입 현장을 돌아보면서 올 가을 세 차례의 태풍 등 어려운 기상 여건을 잘 이겨내고 쌀 생산을 위해 고생한 농업인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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