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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일본 지소미아도 미국 통해 한국을 압박하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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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일본 지소미아도 미국 통해 한국을 압박하고 위협'
  • 정현숙 기자
  • 승인 2019.11.11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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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일본이 한국 학자를 암암리에 비공개로 불러 돈을 주며 새로운 친일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1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일본 정부 당국이나 대학에서 한국의 학자 등을 불러 비공개로 자유발언을 시키고 그에 대한 대가로 고액을 준다"며 이런 식으로 '신친일파'를 만든다고 폭로했다.

뉴스공장 갈무리
뉴스공장 갈무리

호사카 교수는 "공안이나 일본 정부가 불러 한 해에 20~30번씩 일본에 가는 학자도 있고 6개월에 한 번 부르는 사람도 있다"며 "한 번 가면 모든 경비를 대주고 비밀회의, 비공개회의에서 발언을 시키고 고액의 대가를 지불하는 걸 몇 번이나 되풀이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액은 다 다르지만 갈 때마다 500만 원에서 1,000만 원 정도의 대가를 받는다고 언급한 뒤 "현금을 받으면 사람의 심리가 적어도 반대는 하지 않게 된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받는다면 한 해에 3억을 버는 것이라고 했다.

돈 앞에 한국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일본 정책에 반대하지 못하고 동조하는 친일로 돌아선다는 해석으로 읽힌다. 호사카 교수는 “최근 낸 신간에서 실명은 빼고 구체적 사례를 언급했다”며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 그런 학자, 일명 신친일파를 굉장히 많이 만들었다고 들었다"며 특강에서 알게 된 구체적인 사례로 “최근 여러 곳에서 특강을 하는데 일본에 갔다 온 분들로부터 들었다”라고 소개했다.

호사카 교수는 "30명 정도가 일본에서 연수를 했는데 아주 높은 분들은 아니지만 예정에 없던 70만 원 정도 돈을 일본 쪽에서 갑자기 줬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강 당시 "한 사람이 손을 들어 '우리도 받았다'고 했더니 나머지 분들이 '말하지 말라'고 했다"며 "(그런 식으로) 일본과 비밀을 연결되어 있으면서 공유하게 되면 상당히 심리적으로 이상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일본이 돈을 굉장히 어떤 면에서는 잘 쓰는 거다. 이런 부분에서"라며 호사카 교수는 신친일파를 그런 식으로, 즉 돈을 앞세워 양성하고 있다는 것을 방송 내내 강조했다.

또 호사카 교수는 23일 종료되는 한일 간 지소미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역시 미국의 힘을 좀 빌려서 한국을 압박한다"며 "지소미아를 연장시키는 데 일본 쪽에서는 뭔가 줄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우리 입장에서는 수출 규제를 다 원상 복구하면 당연히 지소미아도 연장한다는 건데, 일본은 그럴 생각이 없는 건가'라는 질문에 호사카 교수는 "일본은 그거 하고 이것은 다른 문제다 이런 식으로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결국 수출 규제하고 역사 문제는 다른 문제인데, 자기들이 먼저 엮어놓고 지소미아에 대해서는 미국을 통해 한국을 위협하고 압박해서 한국이 어쩔 수 없이 연장하게 만드는 전략이라고 했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만으론 이렇게 못한다. 그러나 미국 측에서 강력하게 한·미·일 공조를 위해서 지소미아 필요하다 이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미국을 등에 업고 하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 일본의 전략은 가만히 있으면서 미국을 통해 한국이 끌려 나와서 도장을 찍게 만든다는 건가'라는 질의에 호사카 교수는 "그렇다"고 동조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전략은 지소미아에 관해서는 미국을 계속 앞에 내세우는 거"라며 "지소미아 때문에 한국에 오는 게 아니라 일본은 미국에 가서 돈으로 협상하고 있고 일본은 성공한다고 믿고 있다"고 했다. 일본의 이해관계를 미국을 통해서 한국에 압력 하는 모양새로 위안부 합의도 동일한 시각이라고 했다.

사카 교수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도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는 한 지소미아 부분은 변화가 없다'고 했다"며 "이렇게 정확한 얘기를 했기 때문에 지소미아가 종료될 가능성이 높고 또 우리 정부도 일본이 아무것도 안 했는데 이걸 연장할 가능성이 낮은 걸로 본다"고 양국의 입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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