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쌍계초등학교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문화교류단이 12∼16일 4박 5일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張家界)시를 방문한다./ⓒ하동군
하동군은 쌍계초등학교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문화교류단이 12∼16일 4박 5일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張家界)시를 방문한다./ⓒ하동군

[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쌍계초등학교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문화교류단이 12∼16일 4박 5일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張家界)시를 방문한다고 12일 밝혔다.

문화교류단의 중국 방문은 2012년 6월 하동군과 장자제시가 체결한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문화교류단 교류협약’에 따른 것으로, 매년 양 도시 청소년이 교육·문화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고 국제 경험을 제공해 미래의 글로벌 시대 인재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문화교류단으로 선정된 쌍계초등학교는 이번 장자제 방문을 통해 두 자매도시 간의 교육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중국의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하며 양 국가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로 삼는다.

또한 교류단은 13일 숭실소학남교를 찾아 그동안 갈고 닦은 에어로빅과 컵타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고, 수업 참여·체육 활동 등을 통해 함께 어울리고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며 서로 간의 우의를 다진다.

그리고 교류단은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 위안자제를 방문하고 텐문산을 배경으로 이뤄지는 화려한 조명쇼 등을 관람하는 등 중국 장자제에서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탐방 기회를 갖는다.

한편, 하동군은 2005년 12월 장자제시와 교류협약 체결 이후 양 도시 공무원 상호파견 연수, 상호 대표단 방문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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