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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계의 인과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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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계의 인과응보
  • 김덕권
  • 승인 2019.11.14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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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간의 지소미아 연장 문제가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닌 가 봅니다. 지난 11월 5일 스틸웰 미국무부 차관보 등 한미 양국의 현안을 다루는 미국 당국자 3명이 한꺼번에 입국했습니다. 3명의 임무가 제각각이네요. 거기다가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14일 서울에 온다고 합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이 11월 23일로 종료됩니다. 지소미아는 한일 양국 간 문제입니다. 그런데도 미국이 나서서 지소미아 연장을 압박합니다. 이유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때문이라고 하네요. 미국은 현재 중국과는 무역 전쟁으로, 러시아와는 중거리 미사일 배치로 갈등 중입니다.

이를 견제할 미국의 카드가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를 잇는 인도-태평양 전략입니다. 한미일 안보협력이 특히 중요한데, 미국 입장에서 이를 상징하는 게 바로 지소미아인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이 수출규제를 철회하면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일본은 두 사안이 별개라며 요지부동이지요.

그렇더라도 우리가 먼저 지소미아를 연장하면 안 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한일 간의 자존심이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도 지소미아를 연장 시키려면 일본을 설득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지소미아나 미군 주둔은 한국을 위하기보다는 미국 자신의 필요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지요.

남의 두 눈을 멀게 하려면 자신의 눈 하나는 멀어 야 한다는 것입니다. 옛날 한 고을에 두 자린고비가 살았습니다. 두 사람은 어느 날 영험한 부처님을 찾아 갔습니다. 그 부처님은 기도를 하면 모든 소원을 들어준다고 합니다. 다만 조건이 있지요. 꼭 두 사람이 와야 하고 한 사람이 먼저 소원을 말하면 그 사람의 소원을 꼭 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단, 소원을 말하지 않은 사람은 소원을 말한 사람의 2배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조건입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부처님 앞에 한 참을 서서 서로 상대가 먼저 소원을 빌 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래야 자기가 2배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다가 한 자린고비가 자기 눈 하나를 멀게 해 달라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그러면 상대는 두 눈이 멀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떻습니까? 우수개 소리지만 인생에서 남이 나보다 2배의 이익 나는 꼴 보다는 자기가 손해를 보는 한이 있더라도 남에게 2배의 손해가 가해 질 때 쾌감을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일본의 아베신조 총리이지요. 고순도 불화수소 세계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일본 스텔라케미파의 올 7~9월 영업이익이 1년 전의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가 한국으로의 불화수소 수출을 규제한 여파가 실적 폭락이라는 부메랑이 돼 돌아온 것입니다. 스텔라케미파는 순도 99.9999999999% 이상의 초고순도 불화수소 제조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고순도 불화수소는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에 생기는 산화 막을 제거하는 세정 작업에 필수적으로 쓰입니다.

예년의 경우 이 회사는 불화수소 전체 생산 물량 중 60%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수출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해 핵심 부품·소재 수출을 규제하기 시작한 지난 7월 이후 현재까지 한국으로 불화수소를 수출하지 못했습니다.

소태산(少太山) 부처님께서 《대종경 인과품》에서 말씀하시기를 “남에게 은의(恩義)로 준 것은 은의로 받게 되고, 악의(惡意)로 빼앗은 것은 악의로 빼앗기되, 상대편의 진 강급(進降級) 여하를 따라서 그 보응(報應)이 몇 만 배 더할 수도 있고, 몇 만 분으로 줄어질 수도 있으나, 아주 없게 되지는 아니하며, 또는 혹 상대자가 직접 보복을 아니 할지라도 자연히 돌아오는 죄 복이 있나니, 그러므로 남이 지은 죄 복을 제가 대신 받아 올 수도 없고, 제가 지은 죄 복을 남이 대신 받아갈 수도 없느니라.”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 산증거가 아베 총리의 반도체 소재 금수조치가 아닌가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두 눈을 멀게 하겠다고 불화수소 금수 조치를 내렸지만,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보다도 자국의 스켈라케미파가 벌(罰) 받은 것이지요. 더구나 아이러니 하게도 일본의 금수 조치가 있은 연후에 삼성전자의 주가는 20% 이상 급등하였습니다. 외국인들의 사자 주문이 삼성전자의 저평가로 폭주한 것입니다.

다행하게도 솔브레인 등 국내 불화수소 제조업체도 고순도 불화수소 생산·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진리계의 인과응보는 호리(毫釐)도 틀림없음을 증명한 것이 아닌 가요!

단기 4352년, 불기 2563년, 서기 2019년 11월 14일

덕 산 김 덕 권(길호)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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