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문화자산 매력 알려 영화·드라마 촬영지 유치

관광활성화와 영상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식/ⓒ광주 동구청
관광활성화와 영상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식/ⓒ광주 동구청

[뉴스프리존,광주=김영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14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사)광주영상위원회(이사장 최석현)와 함께 '영상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동구와 (사)광주영상위는 ▲우수 영상콘텐츠 제작 유치 ▲촬영 주요 로케이션 장소 협조 ▲팸투어를 통한 관광자원 홍보 등에 힘을 모아나갈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15일부터 17일까지 영화감독 촬영스태프, 인문학 관계자 등이 참여해 지역내 문화관광자원을 방문하는 '전국 영화영상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

동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충장로·금남로, 의재로, 운림동 미술관거리 등 동구 곳곳의 명소를 홍보해 영화·드라마 촬영지 유치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월정신의 상징인 옛 전남도청뿐만 아니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영화 '상류사회' 촬영지로 활용되는 등 훌륭한 영상미를 뽐낼 촬영지가 지역내 곳곳에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구가 가진 문화자산의 매력을 영상을 통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10월 창립한 (사)광주영상위원회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영상 촬영을 원하는 국내외 제작사를 돕는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영화 '1987', '옥자', '임을 위한 행진곡' 등의 촬영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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