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안산지부, 2017년 시작해 3회 맞은 가운데 멘토 열다섯 명 후원 결연 약속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안산시지부 주관으로 제3회 사랑의 끈 연결운동이 진행돼 후원자들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현무 기자

[뉴스프리존,안산=김현무 기자] "멘토 열다섯 분과 인연은 각 지부와 장애학교에서 추천을 받았다. 일년 혹은 학교졸업시까지 지원을 받는다. 이런 도움이 훗날 학생들이 이웃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이동근 지부장)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안산지부(지부장 이동근)는 15일 안산시 한양대게스트하우스 지하1층에서 안산시 주최로 '제3회 사랑의 끈 연결운동'을 개최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안산시의회 김동규 의장, 자유한국당 상록갑 이화수 당협위원장, 사)민생정책연구소 이민근 이사장, 사)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 김수진 경기협회 안산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세상을 위한 멘토.멘티 1:1 결연을 위한 전국민 희망 프로젝트로써 장애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산업일꾼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자 마련됐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교3학년 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계 인사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과 장애로 인한 진학과 사회로의 진출 및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시켜주며 비장애인들의 인식개선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창출함에 목적으로 행사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격려사를 위해 단상에 선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역경제가 안좋아 지원이 어려운 연말이 되었지만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주는 축복받은 자리가 이 곳"이라며 "이 행사가 꾸준히 연결돼 약자에게 큰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고, 모인 분들이 다 참여하면 잘 살고 행복한 살맛나는 안산시를 만들 수 있다"며 사랑의 끈 연결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이동근 안산지부장은 "신체장애인복지회 최대의 목적 사업이 바로 '사랑의 끈 연결운동'이다. 자본금없이 일반인 대상으로 후원을 시작해 현재 시에서 지원하는 160만 원을 밑바탕으로 활동하고 있고, 이번 후원자분들의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재정이 부족한 가운데 진행되는 행사지만 보여주는 행사가 아닌 장애인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이 될 수 있는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사랑의 끈 연결운동은 후견인과 장애학생, 장애인, 결손가정, 다문화가정을 사랑의 끈으로 연결 및 사회적 약자들과 더불어 함께 잘사는 복지 사회를 만들고자 장애인 후원제도를 최초로 도입한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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