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기금 운용안, 우선 추진 남북교류사업 등 논의

[뉴스프리존,대전=진홍식 기자] 대전시는 15일 오후 시청에서 남북교류협력 방안 및 과제 발굴을 위한 2019년 제1회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0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을 심의하고 금강산 또는 판문점에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개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입장 이해와 지원방안, 내년도 북한의 입장이 변화되면 언제든지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준비 마련 등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최근 한반도 정세가 경색돼있지만 남북관계는 항상 역동적으로 변화한 만큼 향후 관계 개선에 대비해 평화통일과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시민들의 합의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대전시는 이날 위원회에서 논의 된 사항과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대전 지역에 맞는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남북교류협력 관련 사업 자문,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 심의를 하는 기구로 시민사회, 과학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돼있다.

대전시는 기금사업과는 별도로 평화통일 분위기 확산 및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전통일관 운영 등 13개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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