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창작집단 LAS'

‘우리별’을 함께 만든 사람들 /ⓒAejin Kwoun
‘우리별’을 함께 만든 사람들_선생님(임영우), 신명민 연출, 남자(김방언), 아빠(이승헌), 할머니(이새롬), 엄마(채연정), 언니(조하나), 지구(김희정), 달님(한수림) /ⓒAejin Kwoun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라이브 DJ와 랩이라는 실험적인 형식으로 실험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성공적으로 잡은 연극 <우리별>이 지난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CKL스테이지에서 다시 관객들과 조우하고 있다.

난 지구. 여기는 코스모스 아파트 19단지. 우리 가족은 오늘 여기로 이사를 왔다. 난 태어나서 6억 년간 혼자였는데 이제는 주변이 꽤 떠들썩한 거 같다.

엄마와 함께 옆집에 인사를 간다. 나보다 조금 작은 여자애가 나온다. 이름은 달님이. 단짝 친구가 된다. 매일매일 붙어있지만, 조금씩 멀어지는 게 느껴진다.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조금씩 조금씩. 우린 언젠가 헤어지는 걸까.

'우리별 공연사진 /(제공=창작집단 LAS)
'우리별 공연사진_달님(한수림), 지구(김희정) /(제공=창작집단 LAS)
‘우리별’ 공연사진 /(제공=창작집단 LAS)
‘우리별’ 공연사진_언니(조하나), 할머니(이새롬), 지구(김희정), 엄마(채연정), 아빠(이승헌) /(제공=창작집단 LAS)
'우리별' 공연사진_아빠(이승헌), 엄마(채연정) /(제공=창작집단 LAS)
'우리별' 공연사진_아빠(이승헌), 엄마(채연정) /(제공=창작집단 LAS)
'우리별' 공연사진 /(제공=창작집단 LAS)
'우리별' 공연사진_지구(김희정), 아빠(이승헌), 남자(김방언), 선생님(임영우), 언니(조하나), 엄마(채연정), 달님(한수림) /(제공=창작집단 LAS)

2017년 초연 당시 ‘서울문화재단 NEWStage’에 선정되어 많은 관객과 평단의 이목을 사로잡은 이 작품은 2018년 성공적인 재공연을 거쳐 2019년 한국콘텐츠진흥원 CKL스테이지에서 다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우리별 앓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주목받은 <우리별>은 반복과 변주, 음악과 움직임, 조명과 영상 등 연극의 각종 요소들이 각자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다. 2010년 일본 연극계 최고 권위의 기시다 쿠니오 희곡상(제54회)를 수상한 기시다 쿠니오 작가가 지구의 탄생부터 멸망까지를 ‘지구’라는 소녀의 일상에 빗대어 랩으로 구성한 <우리별>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의 실험적인 시도와 시각적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신명민 연출은 대중들에게 신선한 작품을 선보이면서도 그들의 마음을 울릴 줄 아는 연출가이다. 밤하늘에 별이 아름답다고 느낄 때, 그 별을 주의 깊게 바라본다는 신명민 연출은 “그 아름다운 빛이 우리에게 닿는데 걸린 1만 광년이란 시간 동안 어쩌면 그 별이 사라졌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한다. 지구를 의인화시키며 그의 세심한 연출로 빚어진 작품 <우리별>은 곁에 있다는 이유로 당연히 존재할 것이라 믿었던 많은 것들은, 왜 사라지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깨닫는 지를 묻는다. 밤하늘의 별빛, 어릴 적 살던 콘크리트 아파트, 학교 앞 작은 구멍가게, 친한 동네친구, 그리고 가족. 너무나 소중하지만 한눈을 팔다가 사라져 버릴지도 모를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건네고 있다.

- MINI INTERVIEW -

1. 랩처럼 뱉어지는 대사들과 라임들은 초반에는 약간 적응시간이 필요했지만,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일반 대사로 이뤄진 극보다 몰입도가 더 깊어져 갔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동시에 대사들을 함께 할 때는 절로 탄성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장르가 혼재하는 속에서 우리 정서에 맞게 원작을 다듬고 무대화시키는 과정이 어떠했을지 상상조차 쉽지 않습니다. 일본의 원작을 어떻게 번안하고 무대화시키게 되었는지 과정들이 궁금합니다.

'우리별'을 세심하게 연출한 신명민 연출 /ⓒAejin Kwoun
'우리별'을 세심하게 연출한 신명민 연출 /ⓒAejin Kwoun

∙ 신명민 연출

정서가 비슷한 것 같지만 또 다른 부분이 많은 게 일본과 한국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삶과 과거의 기억들에 대한 디테일이 필요했기 때문에 최대한 우리 주변의 모습들을 많이 담으려고 했습니다. 그렇기에 각색 작업은 저와 팀원들의 어릴 적 추억들을 더듬어가는 ‘추억은 방울방울’같은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대화 하는 과정들은 쉽지 않았는데요, 워낙 비유와 상징들이 많은 극이었고 무대화 하며 신경 써야 될 것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배우들과 함께 다양한 시도들을 해보고 좋은 순간을 담아가는 힘들지만 재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2. 클럽에서 디제잉을 하는 듯 보이던 음악감독님 그리고 원형의 무대 위아래를 비트에 맞춰 조명을 조절하며 우주처럼 느끼게 만드는 것들 모두 관객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전달한 듯합니다. 무대 위 감동을 배가시킨 음악과 조명의 디자인과정이 듣고 싶습니다.

'우리별' 공연에서 디제잉을 맡고 있는 최혜원 음악감독 /(제공=창작집단 LAS)
'우리별' 공연에서 디제잉을 맡고 있는 최혜원 음악감독 /(제공=창작집단 LAS)

∙ 최혜원 음악감독&DJ

처음 대본을 보고 연출님과 음악 스케치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게 타임시그널입니다. 타임시그널은 시간이 흐른다는 것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극 중에서 가끔 뒤집히기도 하고 또 음악 속에 숨어 있기도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템포를 지키면서 나오는 게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빠르기도 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한 시계소리 120bpm(1초에 2박)을 기준으로 하고 극에 나오는 모든 비트와 음악은 120bpm 으로 통일됩니다. 그러니까 관객들은 95분 동안 계속 같은 템포의 비트를 듣게 되는데 이런 사운드적인 반복은 극 초반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에너지가 점점 더해지는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또 하나 음악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감정의 고조로, 극 전반부에는 비트 속에 멜로디를 모두 뺐습니다. 인트로부터 건조하게 반복되는 비트에, 지구가 태어나는 장면 이후 멜로디와 선율, 악기가 하나하나씩 더해지고, 본격적으로는 남자 솔로 이후 쭉 멜로디가 더해진 음악이 진행됩니다. 그 이후에는 대사를 할 때도 쭉 음악이 함께 나와 지구가 죽을 때까지 조금씩 변주되면서 감정의 고조를 도와줍니다.

그리고 초연 이후 배우들이 비트에 많이 익숙해져 연기를 하면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면서, 전반적으로 공연이 훨씬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봅니다. (두 번, 세 번 봐야 더 재미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별' 무대사진 /ⓒAejin Kwoun
'우리별' 무대사진 /ⓒAejin Kwoun

∙신명민 연출

아무래도 우주의 공간을 어떻게 함축적으로 잘 표현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우주의 탄생과 멸망을 우리 내 삶과 연관시켜 표현해내는 게 관건이었습니다. 가운데 원을 만들어 놓고 그 공간을 지구, 또는 우주로 형상화 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장면에서는 그 원이 보편적인 가정의 거실이 되기도 했어야 했고 또 어떤 장면에서는 클럽 같은 공간을 만들려고도 했습니다. 다양한 색감이 필요했기에 저희 정유석 조명 디자이너가 매우 애를 많이 썼습니다. 그리고 또 영상감독님도 큰 힘을 주었죠. 이 극에 켜켜이 쌓인 상징들을 잘 어울리게 만들기 위해 스텝진들의 노고가 매우 많았습니다.

3. 일상에 오고가는 대화들의 반복 속에 우주의 질서 또한 담아내는 것을 표현하는 것은 연출님과 배우님들 모두에게 쉽지 않았겠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작업이었을 것 같습니다. 작업 중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공연 대사들 중 가장 인상 깊은 대사 그리고 그 이유들을 들려주세요.

∙ 신명민 연출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는... 글쎄요, 공연 때 나오는 거 같습니다. 워낙 대사량도 많고 외워야 되는 것도 많아 누군가 실수하기 마련인데요, 다른 배우가 그 실수를 잘 받아주며 넘어갈 때, 관객은 모르지만 저희들만 아는 추억이 쌓이는 거 같습니다,

'우리별' 지구 역 김희정 배우 /ⓒAejin Kwoun
'우리별' 지구 역 김희정 배우 /ⓒAejin Kwoun

∙ 김희정 배우 : 지구 役

에피소드라면, 초연 연습 때 달님이 지구에게 편지를 쓰는 장면을 연습하며 연습실이 눈물바다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지구를 처음 만나던 달님이의 모습과 편지를 읽어주는 달님이의 모습은 전혀 달랐고 그 모습이 너무나 예쁘고 아름다워 감동이 어느 때보다 크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너무 웃픈 일이라 지금 생각해도 여운이 느껴집니다.

우리별을 하면서 인상 깊은 대사는 ‘손 잡아도 돼?’입니다. 대사도 그렇지만 손을 잡는다는 행위에는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구가 극중에서 누구와 어떤 것과 어떻게 접촉하느냐에 따라서 관객들에게 전달되는 감동이 다르거든요. 실제로 배우들과 손을 잡고 있을 때 벅찬 순간들이 있어서 연습하면서 눈물도 흘렸답니다.

‘우리별’ 아빠 역 이승헌 배우 /ⓒAejin Kwoun
‘우리별’ 아빠 역 이승헌 배우 /ⓒAejin Kwoun

∙ 이승헌 배우 : 아빠 役

어느 연습 날, 배우들끼리 쉬는 시간에 지구와 달의 성이 여자가 아니라 남자면 소꿉놀이 장면이 어떻게 흘러갈까 하면서 콩트 식으로 즉흥극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정말 배꼽이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아기자기한 장면이 뭐랄까. 조금씩 찌들어간다고 해야 할까요? 결국 그 콩트 이후 모두가 절대 소꿉놀이 씬은 남자들은 안 되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콘크리트 11층짜리 아파트 단지' 단칸방에서 시작해서 중3때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큰 방은 아니었지만 부모님께서 많이 기뻐하셨던 게 생각이 납니다.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이라는 품이 점점 애틋해집니다. 함께하고 싶지만 꿈을 좇는다는 핑계로 우리 집, 우리별을 떠나 우주를 혼자 여행 중인데 항상 멀리서 우리별을 지켜보고 있는 저를, 그곳을 그리워하는 저를 돌아보게 하는 대사입니다.

'우리별' 언니 역 조하나 배우 /ⓒAejin Kwoun
'우리별' 언니 역 조하나 배우 /ⓒAejin Kwoun

∙ 조하나 배우 : 언니 役

연습이 거듭되면 될 수록 대사와 멜로디가 마음을 울리는 순간이 많아져서 인지 연습과정에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던 순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오늘밤에도 이 신비로운 노래가 우리를 이별을 꼭 안아준다.' 공연이 올라가는 그 순간 배우가 관객을 관객이 배우를 꼬옥 안아주는 하나가 되는 그 순간이길 바라는 마음에 선택했습니다.

'우리별' 달님 역 한수림 배우 /ⓒAejin Kwoun
'우리별' 달님 역 한수림 배우 /ⓒAejin Kwoun

∙ 한수림 배우 : 달님 役

스윙바이 씬(Swingby ; 우주선이 괘도 수정을 위해 별의 중력장을 이용하는 - 별에 잠깐 다가갔다가 다시 멀어지는 것(행성궤도 근접 통과)를 말한다)를 처음 리딩했을 때 기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비트 안에...이걸...도대체...어떻게 외우지? 대사가 '다가 , 별, 가, 회.....'순서랑 대사를 어떻게 외우지? 비트도 순서도 대사들도...절망적이었습니다. 집에서 혼자 비트를 틀어놓고 연습하니 부모님이 또 무슨 짓을 하나 쳐다보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처음 제가 (대사를 완전히 외우고) 성공 한 날, 큰 성취감에 너무 기뻤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공연 중에 실수 없었던 스윙바이. 끝날 때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씬. 그만큼 관객 분들에게 좋은 장면을 보여 드릴 수 있어 행복합니다.

가장 인상 깊은 . 대사는 너무 많은데.... '오늘도 이 별은 빛나고 있다. 우리 집 우리별.'입니다.

'우리별' 선생님 역 임영우 배우 /ⓒAejin Kwoun
'우리별' 선생님 역 임영우 배우 /ⓒAejin Kwoun

∙ 임영우 : 선생님 役

연습 때 보다는 초연 때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비트가 리와인드되서 반복적 대사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너무 힘을 주다 입에 경직이 와서 발음이 꼬여 초연 때 매우 식은땀을 흘린 기억이 있습니다. 다행히 다음대사를 이어주는 이새롬 배우의 센스로 관객 분들이 눈치를 채셨는데도 웃음으로 넘겨주셨습니다.

기억나는 대사는 '가능하다!' 이유는...그냥 진짜 모든 게 다 가능할 것 같아서입니다. 멋진 말 같습니다! 가능하다란 것은!

'우리별' 남자 역 김방언 배우 /ⓒAejin Kwoun
'우리별' 남자 역 김방언 배우 /ⓒAejin Kwoun

∙ 김방언 : 남자 役

좋아하는 대사들이 너무 많은 작품인데, 하나를 꼽자면, 제가 연기중인 ‘남자’라는 아이가 마지막에 지구를 만나서 하는 대사 중에 ‘빛나고 있어’ 라는 대사가 있습니다. 저도 누군가 내 삶의 끝자락에서 나에게 그렇게 말해준다면 큰 위안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별' 할머니 역 이새롬 배우 /ⓒAejin Kwoun
'우리별' 할머니 역 이새롬 배우 /ⓒAejin Kwoun
'우리별' 엄마 역 채연정 배우 /ⓒAejin Kwoun
'우리별' 엄마 역 채연정 배우 /ⓒAejin Kwoun

4. 연출님과 배우님들의 차기작들이 궁금합니다.

'우리별' /ⓒAejin Kwoun
'우리별'_선생님(임영우), 신명민 연출, 남자(김방언), 아빠(이승헌), 할머니(이새롬), 엄마(채연정), 언니(조하나), 지구(김희정), 달님(한수림) /ⓒAejin Kwoun

∙ 신명민 연출

저는 올해 말 낭독극을 하나 준비 중에 있습니다. 내년 서울연극제에 ‘혼마라비해?’를 다시 올리게 되어 사부작사부작 그 준비를 할 것 같습니다.

∙ 김희정 배우

9월부터 춘천 소극장 연극 바보들에서 연극 ‘뷰티풀 라이프’를 하고 있습니다. 두 작품을 병행 하다 보니 ‘우리별’이 끝난다면 일단은 춘천 공연에 매진 할 생각입니다. 연말까지 오픈런 작품이라 끝맺음은 ‘뷰티풀 라이프’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또 다른 역할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을 위해 오디션도 볼 예정입니다. 잘 지켜봐주세요.

∙ 이새롬 배우

다음 차기작은 12월에 있는 라스낭독극장 ‘고구마밭그랩터’ 입니다.

∙ 이승헌 배우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씨어터쏭'에서 ‘극단 실한’에서 준비 중인 난민을 주제로 한 쇼케이스를 준비 중입니다.

∙ 채연정 배우

차기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락주세요.

∙ 조하나 배우

차기작은 없습니다.

∙ 한수림 배우

우리별이 끝나면 3일 뒤부터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뮤지컬 ‘쿵짝’ 공연을 부산에서 6회의 짧은 공연으로 합니다. 올해 ‘쿵짝’은 부산공연이 마지막이고, 저에게도 올해 마지막 공연입니다. 그리고 다시 열심히 오디션, 오디션...일상으로!!

∙ 임영우 배우

차기작은 1월에 혜화동1번지에 올라가는 에드워드 올비의 작품(연출 라성연)에 영상이미지감독으로 참여를 합니다.

∙ 김방언 배우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이란 작품을 준비 중입니다.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은 반석이라는 복서가 재생불량성빈혈 판정을 받아, 더 이상 복싱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펼쳐지는 이야기 입니다. 전 거기서 반석의 과거 절친 이자, 현재 트라우마로 자리한 인물로 출연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리별' 포스터 /(제공=창작집단 LAS)
'우리별' 포스터 /(제공=창작집단 LAS)

믿고 보는 극단으로 자리매김한 ‘창작집단 LAS’의 ‘연극은 놀이다’라는 모토처럼 그들의 연극은 생소하지만 어색하지 않고, 감성적이지만 무모하지 않다. 12월에 또 다시 돌아오는 ‘라스낭독극장’에서 또 어떤 작품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그들의 행보에 주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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